김기현 의원, 문화부 장관 후보자 '국보급 문화재' 방치 지적
2013-02-28 허종학 기자
새누리당 김기현(울산 남구 을) 의원은 27일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울산 '반구대암각화 보존대책'과 관련,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게 문화재청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하고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김기현 의원은 "문화부와 문화재청의 안일한 대처로 지난 40년간 아무런 보존대책없이 선사시대 국보급 문화재를 방치해 두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문화재 보호대책과 동시에 시민들의 식수 생존권도 함께 검토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울산시에서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한 수리모형 실험연구’를 하고 있으며 3월 하순 경 최종 결과가 나올 것이다"면서 "유진룡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되면 과학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근본적인 보존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는 "울산 반구대암각화 보존에 대해 지금까지 문화부와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자세가 부족했다"고 시인하면서 "울산시민의 식수원인 청정수도 확보하고 암각화도 보존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책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