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주민 주도의 마을 만들기 본격 추진
올해 지난해 보다 550% 증가된 5억 원 지원
시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마을 공동체 회복과 ‘중심고을 충주 재탄생’의 기회로 삼기 위해 올해 지난해 보다 550% 증가된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지난 1월 10일까지 사업 희망마을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공모해 19개 읍면동에서 총 22개 마을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에 시는 지난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외부 전문가를 통한 2차에 걸친 사업평가를 통해 수안보 수회마을 등 총 6개 마을을 1차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테마가 있는 마을만들기, 꽃나무 심기, 북카페 조성, 벽화사업 등의 내용으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올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5일 충주지역건축사회(회장 최영배)와 MOU를 체결해 관련 전문가가 일대일로 마을에 자문가로 참여토록 했으며, 19일에는 사업신청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만들기 교육을 실시해 사업의 취지와 방향 등을 설명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마을이 그동안 주민숙원사업이라는 명목 하에 주민이 원하는 것을 관에서 해주던 하향식 사업방식에 익숙해 사업의 취지와 방향을 이해시키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 공동체 의식과 주인의식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추진 주체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마을만들기 이야기장(場)’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1차에서 미 선정된 마을과 새로운 마을들이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월 중 2차 사업계획을 공모해 8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