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내 부산과학관 공사 시작부터 마찰

2013-02-27     윤우봉 기자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에 건립되고 있는 부산과학관 공사가 시작과 동시에 건설노동자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부산과학관 공사현장은 동부산관광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임금체불로 공사를 중단하고 있는 건설노동자들이 26일 부산과학관 공사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공업체인 ㈜태영건설 컨소시엄 측 관계자는 “동부산관광단지 현대엠코 현장과는 별개의 현장이다”면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건설노동자들은 “이 부지가 위치한 동부산관광단지 공사를 하고 기성금을 아직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금지불이 이루어지지 않고는 공사를 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동부산관광단지 내 체불을 해결한 후에 공사를 시작해야 될 것”이라면서 “만약 해결하지 않고 공사강행을 한다면 기장군민과 기장군의회는 가만히 지켜보지만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부산과학관은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내 11만3,107㎡(34,215평) 부지에 연면적 2만3,684㎡(7,165평) 규모로 지어진다. 국비 917억원과 시비 393억원 등 총 1,3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15년 완공예정으로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고 있다. 과학관 부지는 부산시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부산도시공사로부터 400억원에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