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태양광 발전시설 능력 1억 KW 첫 돌파

EPIA, 2020년 총 3억 KW 전망

2013-02-26     외신팀

전 세계 태양광 발전시설의 총 발전 능력이 2012년 말 현재 기준 2010년 말 기준 대비 40% 증가해 처음으로 1억 킬로와트(KW)를 돌파했다.

유럽태양광발전산업협회(EPIA=European Photovoltaic Industry Association)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 능력은 전 세계에서 100만 KW급 원전 100기에 상당하는 1억 KW를 돌파했다.

지난 2009년도 2천만 KW이상이었던 총 발전 능력은 3년 잇따라 대폭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세계적으로 태양광 발전의 붐(boom)이 지속되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

EPIA에 따르면, 세계 전체에서 2012년 최소한 3천만 KW의 태양광발전 시설이 건설되고 과거 최고 성장을 기록했던 2011년에도 그 증가세가 유지돼 총 발전 능력은 1억 100만 KW에 달했다.

이 가운데 독일이 가장 많은 발전 능력을 갖추어 760만 KW, 2위는 최근 태양광 발전이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중국으로 350만~450만 KW, 이탈리아가 330만 KW로 3위, 미국은 320만 KW로 4위를 기록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태양광 발전 시설은 독일, 스페인 등 유럽 각국이 중심축을 이뤘으나 최근에 들어서는 아시아, 중동, 북아프리카에서도 발전 능력이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2020년에는 전 세계 총 발전 능력이 3억 KW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EPIA측은 “유럽의 경제 위기 사태에서도 세계 태양광 발전은 급증하고 있어 세계 태양광 발전의 주류 자리를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