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양초’로 이웃사랑 나눠요

상봉어린이집,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련한 성금 207,390원 기탁

2013-02-19     고병진 기자

지난 19일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상봉1동 주민센터에 40명의 어린이들이 작은 상자를 안고 찾아왔다.

관내 상봉어린이집(원장 문옥례) 졸업반 원생들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련한 성금 207,390원을 기탁한 것이다.

상봉어린이집에서는 지난 14일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이제 곧 의젓한 초등학생이 되는 졸업반 원아들과 함께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보고자 ‘사랑의 양초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어린이집 졸업반 교사 2명과 원생 40명 전원이 참여한 이 행사는 원생들의 조그마한 손으로 정성스럽게 만든 양초를 어린이집내에 성금함을 마련하여 사흘간 판매하였다. 이렇게 마련한 수익금 20여만원을 작은 상자에 예쁜 마음까지 담아 동주민센터에 가져온 것이다.

문옥례 상봉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예쁜 마음을 키워주고 싶었다.”라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원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전히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