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실험 단행 , 핵 실험장 인공지진 감지

정부, 핵실험 여부 분석 중

2013-02-12     보도국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강력한 핵실험 반대 속에서도 북한의 제 3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난무한 가운데 12일 오전 북한의 핵 실험장 인근에서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발생 정부가 핵실험 여부를 분석 중이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 57분 53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 인공지진이 감지된 곳은 북한이 1차, 2차 핵실험을 실행한 곳으로 최근까지 3차 핵실험을 준비해온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계에 잡힌 P파(횡파)의 진폭이 S(종파)에 비해 매우 크게 나타나는 등 파형의 특징이 전형적인 인공지진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인공지진의 규모는 지난 2009년 5월25일 제 2차 핵실험 때의 규모 4.5에 비해 0.6이나 큰 5.1규모로 나타났다는 것.

기상청은 이어 지진파만으로 이 인공지진이 핵실험에 의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하고 정확한 원인은 공중음파나 방사성 기체 분석을 해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