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 불법 낙태약 판매 4명 검거

낙태약 400세트 1억5000만원 상당 국내 밀반입

2013-02-08     김철진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윤철규)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중국에서 주요 포털 사이트 게시판, 블로그 등에 불법 낙태약 광고를 내고 약을 팔아 1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4명을 검거해 국내 판매 총책 A모씨를 구속하고 나머지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월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2년 3월17일부터 1월29일 사이 수입 금지된 전문의약품인 낙태약을 1세트(9정)당 38만원씩 300여명에게 판매해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B모(31·주부)씨 등 2명을 중국으로 유인해 임신 5개월 상태에서 낙태수술 유도하고, 수술 후 귀국하는 2명에게 낙태약을 국내로 밀반입시켜 판매책 A씨에게 낙태약을 전달케 하는 등 낙태약 400세트(3600정· 시가 1억5000만원 상당)를 국내로 밀반입 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