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함장 60년 사상 처음으로 탄생, 해경 경사 분위기
함장 경력을 쌓아 독도 해역을 경비하는 해양경찰 최고의 함장이 되는 것이 목표
2013-02-05 최명삼 기자
해양경찰에 첫 여성함장이 탄생했다고 해경이 밝혔다.
동해해양경찰서 1513호 함선에 여성함장인 고유미 경정이 해양경찰 창설 60년 만에 첫 여성함장으로 탄생했다.
천오백 톤급 함정인 일오일삼호(1513 제민호)의 2대 함장으로 부임한 고함장은 오는 12일 부임하자마자 동해를 지키러 7박8일 일정으로 첫 출동에 들어가게 된다.
제민 13호에는 해양경찰관과 전경, 여성 경찰관 3명을 포함해 모두 40명이 근무.
금녀의 벽을 깨고 여성함장이 첫 근무하게 되는 이 함정은 해경 최대 함정인 오천 톤급 삼봉호와 함께 독도를 비롯한 동해바다 경비를 담당하게 된다. 첫 여성 함장에 대한 승조원들의 기대 크다.
1,500톤급 제민 13호는 해경 최대 경비함 5천 톤급 삼봉호와 함께 독도 경비를 맡고 있기 때문에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고함장은 470명이 넘는 전국 여성 해양경찰관 가운데 가장 높은 계급을 가진 고 경정은 11년 만에 시험으로만 세 계급을 초고속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독도 수호 및 동해 경계를 맡은 고유미 함장은 "함장 경력을 쌓아서 독도 해역을 경비하는 해양경찰 최고의 함정 5001함 함장이 되는 것이 제 다음 목표입니다." 라며 당당히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