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이 짧을수록 교통사고 발생 빈도 상승

2013-02-01     장용복 기자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지부장 이상민)는 명절 연휴기간이 짧을수록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음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과거 5년간 설 연휴교통사고는 연 2000건 이상 발생하였고, 특히 설연휴기간이 짧을수록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으로 연휴기간이 짧아 이동이 가능한 물리적 시간이 짧아짐에 따라 통행량이 집중되고 도로가 혼잡해져, 운전으로 인한 피로가 쌓이고 또 숙취상태에서 운전으로, 음주운전, 졸음 및 과로운전, 빙판길사고, 과속 등의 유형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금년 설 연휴기간은 3일로 상당히 짧기 때문에 장거리 운전에 따른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음복주 한 잔도 음주운전이 될 수 있다 있다는 점을 생각하여 각별한 주의운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