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끝내 특별사면 단행

MB 정권 창업 공신 최시중, 절친 천신일 포함 논란 예상

2013-01-29     보도국

이명박 대통은 29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반대와 일반 국민들의 부정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등에 대한 설 특별사면을 끝내 단행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제 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즉석 안건으로 상정된 사면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행된 사면안에는 지난 2008년 전당대회 봉투 사건으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박희태 전 국회의장, 또 박희태 전 의장 캠프 상황실장으로 있었던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도 포함됐다.

이날 사면된 박희태 전 국회의장,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 캠프의 이른바 ‘6인회’멤버출신으로 특히 이들에 대한 사면이 이뤄져 큰 논란이 예상된다.

친박계(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근)로 알려진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도 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이광재 전 강원지사 등은 이번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김윤옥 여사의 사촌오빠인 김재홍 전 KT&G이사장도 친인척 배제 원칙에 따라 특사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