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 주민설명회에 주민들은 의구심만 가득
자금력 막강한 회사는 뒷전 2000억 원 사업 제대로 이뤄지겠나?
2013-01-24 김종선 기자
1월 22일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주)에서 개최한 화훼관광특화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에서 사업설명에 대한 관심보다는 주민들에게는 토지 보상금 문제와 열병합발전소의 유독물질배출 의심, 주 사업자의 사업전반에 대한 추진향배등이 주요 관심 사항으로 떠올랐다.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주) 참여사 구성개요를 보면 (주)중앙이 31%, 코오롱글러벌(주)이 30%, 테마파크주관사가 17%, 원주시가 10%, 엠씨에스글로벌이 7%, (주)솔리버가 5%로 참여하는 참여사 구성도가 배부되었다.
주민 A씨는 2000억 원이라는 큰 사업에 이름 있는 코오롱회사가 주관사가 되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주)대표는 투자기법, 약육강식 등의 언어를 구사하면서 작은 회사가 주민들과 같이하는 것이 더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다고 답변을 하여 참석 주민들의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들었으며,
주민 B씨는 신재생에너지열병합발전시설이 들어오면 환경문제가 예상되는데 주민들이 안전하게 믿을 수 있는 설명을 하여 달라고 주문을 하였다.
주민 C씨 등 여러 주민은 토지보상금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원주시가 발전하고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것에 대하여는 알바가 없다. 단지 우리주민들이 대대손손 내려온 토지를 내 놓는데 우선이 보상금이며, 시행사는 어느 정도의 금액이 결정되었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질문을 하여 역시 주민들은 보상금이 어느 정도를 책정하는냐가 가장 중요한 화두로 떠 올랐다.
그러나 토지 보상금액은 밝힐 수 없다며 주민대책위가 구성되면 대책위와의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주)대표는 답변을 하였으며, 주민들의 절대적인 지지가 있으면 사업의 추진이 빨라진다고 말했다.
장밋빛 청사진은 이렇게 시작을 하였지만 아직도 주민들은 사업 시행사에 대하여 그다지 달갑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주) 중앙이 신재생에너지열병합발전시설 회사로 알려지면서 궁촌리 일대 주민들이 (주) 중앙이 신재생에너지열병합발전시설을 하였다는 인제군으로 가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신재생에너지열병합발전시설이 설치된 건물의 문이 자물쇠로 닫혀 있었는데 자물쇠는 녹이 쓸어 열리지 않아 쇠톱으로 끊고 들어갔다는 후문이 있어 주민들은 아직도 충격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회자가 (주) 중앙의 회사에 대하여 소개를 하면서 인제군에서 15년 동안 설계와 공사를 하여온 단단한 회사이며, 폐기물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열병합발전시설회사로 주목받고 있다고 하였으며. 그리고 15년간 직원들의 임금체불이 단 한건도 없는 우량회사로 소개를 하였다.
인제군에서는 건실한 업체로는 판명되었으나 직원이 과연 몇 명이기에 임금체불이 없었던 것일까? 인제군의 총 인구는 3만 3천여 명 문막읍의 인구와 1만여 명밖에 차이가 나질 않는다. 이런 작은 고장에서 임금체불이 발생 하지 않았다는 회사의 홍보로서는 부족했다는 점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주민들 일부와 행정을 아는 참석자들은 자본금 14억 원의 회사가 14억 원을 출자 한다는 것에는 무엇인가 지워지지 않는 사업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특수목적법인(SPC)의 사업추진능력에 대해 의문이 드는 것은 누구나 공감가는 내용이다.
각종 공사 입찰에서 수급한도액이라는 것이 있는데 공사에 입찰을 하려면 그 공사금액에 근접한 수주실적이 있어야 입찰 할 수 대상자가 되는데 하물며 2000억 원 중 토지 보상금 8억여 원을 제외한 1200억 원을 사업비가 들어가는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맡는다는 것은 석연치 않은 것이다.
(주)중앙은 당초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에 신재생에너지열병합발전시설에 참여하기 위하여 인제군에서 원주로 회사를 이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2013년 1월 8일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주)이 법인 설립되면서 (주) 중앙의 회사 대표가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주)대표가 된 것이다.
이와 같은 내용들이 궁촌리일대 화훼단지조성예정지 대상지역주민들의 의구심을 갖게 한다.
그리고 원주시가 10%의 지분으로 인허가 및 기반시설을 제공하는 것으로 주민설명회 설명서에 나와 있는데 이는 주민을 눈을 기만하는 것이라는 것이 행정을 아는 참석자의 말이다. 원주시에서는 예산에 관하여 아직도 어느 것 하나 결정된 것이 없다는 것이다.
원주시장이 특별 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긴 하나 모든 사업의 예산이 원주시의회를 거쳐 결정되므로서 아직도 원주시의회에서 문막화훼단지에 대하여 예산을 다룬 적이 없어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주)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없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했다는 것은 면밀히 말해 주민들을 기만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설명서의 내용대로라면 원주시에서 10%로 투자를 한다면 20억 원이라는 돈을 들여야 하는데 그 사업비가 어디에 있느냐? 이를 정확히 설명을 하여야 할 것이다.
사업 설명회에는 해당지역의 주민들과 부동산 업자, 외지토지주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 하였지만 주최 측에서는 사업 설명서를 150부만 만들어 주민대상으로 배부 하여 일부 참석자들의 불만을 샀으며, 설명서가 없는 주민외의 기타 참석자들은 주민과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주)의 답변으로 볼 때 답변이 무슨 뜻인지를 자세히 알 수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는 문막읍 궁촌리 일대 180만9,880㎡에 추진되는 사업으로 원주시에서 2010년10월 문막화훼단지조성 T/F팀을 구성하여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주민 설명회를 가져왔으나 토지보상금 문제가 정확히 제시되지 않아 해당단지 주민들간에도 찬반 여론이 갈리고 있는 실정이다. 원주화훼특화관광단지개발(주)이 설립되고 처음 갖은 주민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의 협조로 보상업무가 원할하게 진행 될 경우 2014년 4월부터 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열공급시설까지 2016년 3월까지 사업을 마치는 것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