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추진

아동 인지능력 향상 등 6개 서비스사업에 6억 2900만 원 투입키로

2013-01-23     한상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가 올해 아동 인지능력 향상 서비스 등 6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에 6억 29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세종시는 2013년도 지역사회 서비스사업에 6억 2900만 원을 들여 1206명, 51가정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난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신청ㆍ접수를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아동 인지능력향상 서비스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서비스 ▲노인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 ▲취약계층 아동정서발달 서비스 ▲아동ㆍ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꿈을 이루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서비스 등 총 6개 분야다.

세종시는 책읽어주기와 독후활동을 지원하는 아동 인지능력향상 서비스를 작년 보다 2배가 늘어난 1000명의 발달초기 아동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추진, 균형적인 발달을 돕는 한편, 아동ㆍ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꿈을 이루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서비스 등 2개 사업을 새롭게 개발, 1억 9300만 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학교 부적응ㆍ우울 등 아동ㆍ청소년의 심리적 문제 해결을 위해 아동ㆍ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에 8100만 원(53명), 노인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에 4100만 원(56명), 의사소통 가정단절ㆍ자녀 양육문제 등 가족문제 호소 가정에 꿈을 이루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서비스에 1억 1100만 원(51가정) 등 지역실정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개발해 다양한 맞춤형 지역사회 서비스를 시행한다.

세종시 윤호익 행정복지국장은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이 활성화 되면 아동ㆍ노인ㆍ장애인이나 문제가정 등 공공의 도움이 필요한 사회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복지서비스 수혜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관련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