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빙어축제의 태동과 발전
빙어등의 아름다움을 보셨나요?
2013-01-22 김종선 기자
빙어축제에 가시면 빙어잡기,어름축구,썰매타기등등 재미있는 놀이가 많지만 해가지고 밤이되면 빙어로 만든 빙어등이 아름답게 걸려있다.
아름다운 빙어등이 수천개가 진입로와 빙어잡기장주변에 걸려있어 아름다운 밤의 풍경을 보여준다.
인제빙어축제에 가면 아름다운 야경도 즐길 수 있다.
빙어축제의 태동과 발전
인제빙어축제는 겨울축제의 원조격으로 지난 1998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어 올해로 15돌을 맞게 되었다. 매년 겨울이 오면 소양강 최상류인 빙어축제장은 내린천과 내설악의 북풍으로 거대한 얼음벌을 빚어내고 호수의 요정- 빙어를 잡기위한 얼음낚시꾼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처음에는 국도44번을 이용하는 동해안 관광객들이 겨울 소양호에 빙어낚시를 위해 삼삼오오 모여들자 이들을 상대로 인근 주민들이 요깃거리와 낚시도구를 판매하게 되었다. 겨울철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는 비수기 철인데, 빙어낚시를 관광축제로 개최하여 관광비수기에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인제군의 전략적 접근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빙어축제는 겨울축제의 대명사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였고 축제의 외형도 지속적으로 확장되면서 관광비수기인 겨울철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는 산업적 축제의 성격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 연속 선정되었다. 매년 70만명이 축제기간을 전후해 겨울철 인제를 찾고 있고, 100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창출하면서 지역주민의 주요 소득원이 되고 있다.
빙어는 원래 바닷물고기로 산란기인 2월에 내륙의 하천으로 회유하는 대표적인 냉대성 어종으로 차고 깨끗한 물에서 서식한다. 소양강댐으로 바다와 하천이 단절된 소양강에는 지나 1970년대에 산미증식계획의 일환으로 인공 방류한 빙어가 시원이다. 당시 일본의 대일(對日) 수출상품으로 외화벌이 수단으로 훈제된 빙어가 일본으로 수출되었다. 일본인들은 빙어(와카사키) 훈제 요리를 겨울철 별미로 즐겨먹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함흥의 용흥강이 빙어산지인데 일제 강점기 때 제천 의림지에 인공으로 방류하였고, 이후 소양강에 방류되었고, 1980년대 이후에는 전국의 저수지와 하천으로 빙어방류가 본격화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