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적 침투도발 대응

‘과거를 교훈삼아 찬란한 미래를 열어가자‘는 메시지

2013-01-21     최명삼 기자

수도방위사령부는 1.21사태 45주년을 맞아 부대 장병들의 수도서울 절대사수 의지 구현과 군의 즉응작전태세 확립을 위해 1월 21일 남태령역, 세검정 등 서울 도심 일대에서 서울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Remember 1.21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민.관.군.경 통합으로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군부대, 경찰, 서울시 관계자 등 8천여 명 규모가 참가하며, 1968년 청와대 습격과 요인암살 목적으로 북한의 무장공비가 침투했던 1.21사태 상황을 재현, 예상가능한 적 침투 및 국지도발에 대비하고 우리의 대응의지를 확고히 하기 실시된다.

1.21사태 당시 무장공비 침투경로였던 세검정 일대에서는 새벽 2시경 검문소에서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적을 군. 이 합동으로 제압하는 대고속 침투 FTX가 실시된다.

남태령역 일대에서는 오후 1시경 작전지역에서 교전 후 도주하는 적을 수방사, 특전사, 경찰특공대 병력들이 각기 임무와 역할을 구분하여 탐색격멸하는 적 탐색격멸작전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오늘날 1.21사태의 역사적 교훈을 재조명하여 장병들에게 “한반도는 아직 전쟁 중이며, 북의 도발은 결코 멈추지 않고 있는 만큼 과거를 교훈삼아 찬란한 미래를 열어가자”는 메시지와 함께 北의 어떠한 위협과 도발에도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을 결의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수도방위사령부는 이번 도심지에서 진행되는 훈련으로 불편이 초래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