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동장군 이기는 사랑의 자원봉사단 만남
만남 대전지부, 요양원과 복지관 찾아가 어르신들 머리 손질
2013-01-19 김은숙 기자
지난 17일 만남 대전지부 이·미용 봉사자 20여명은 서대전신경정신과의원(도마동), 빛너울요양원(가장동)과 용문사회복지관(용문동)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해 머리 손질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130여명의 머리를 한결 맵시 있게 다듬어 드렸다.
이날 이·미용봉사를 받은 한 노인분은 봉사자에게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머리를 잘라 주니 편하고 너무 좋고 참 예쁘게 잘라 줘서 고맙다”며 연신 고개를 숙였다.
이날 이·미용봉사를 마친 송 모씨는 “짧은 시간이지만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오다 보니 반갑고 가족같다”며 “덥수룩한 머리카락을 자르고 말끔해진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는 어른들을 보며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낀다”면서 연신 가위질을 하느라 고생스러웠을 법 한데도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한편,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전지부 이·미용봉사자들은 벌써 5년째 남영노인전문병원(정동), 다비다의 집(대화동), 빛너울요양원(가장동), 새생명 요양원(가장동) 등에 이·미용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말없이 하늘의 빛을 전해 주고 있어 주위 어르신들의 칭찬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