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한옥마을, 지역경제 활력소로 부상

지난해 방문객 5만3847명으로 전년비 30% 증가...76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거둬

2013-01-17     한상현 기자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난방 방식인 구들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공주한옥마을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17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한옥마을을 다녀간 숙박객은 총 5만3847명으로 2011년 4만1463명보다 30% 증가한 가운데, 객실 사용료 수익도 6억6460만 원으로 2011년 4억8450만 원보다 37%이상 증가하는 등 공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공주한옥마을의 높은 성과는 가족 숙박객들이 오붓하게 쉴 수 있는 개별 숙박동을 지난해 9월에 개장한 것과 숙박 사용료를 주중과 주말에 차등화 적용하는 등의 직접적인 요인들 외에도 따뜻한 돌담길 조성, 상설체험, 테마체험 프로그램 등의 운영으로 숙박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한, 숙박객들이 조용히 쉬며 한옥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야외취사장을 별도로 조성, 고객들이 직접 음식조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고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에도 공주한옥마을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지역 농산물 옥션 경매, 토요 장터 운영, 전통 문화 공연, 프린지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한옥마을의 지난해 평균 숙박률은 61.7% 였으며, 숙박률이 제일 높은 달은 5월(77.7%의), 숙박료 수입이 제일 높은 달은 10월(8129만 원)로 나타났다.

또한, 이용객별로 보면, 일반가족 숙박객이 6359가족에 2만7841명(전체 숙박개의 51.9%)으로 제일 많았으며, 세미나ㆍ워크숍을 위한 숙박도 117개팀 8480명(15.7%)으로 두 번째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밖에 수학여행단, 대학교 MT, 각종 모임 등 다양한 숙박객들이 공주한옥마을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한옥마을은 지난 2010년 9월 개장했으며, 우리의 전통난방 방식인 구들장에 참나무 장작으로 직접 난방을 하고 있어, 특색 있는 숙박을 원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또한, 화려한 고품격 전통혼례를 비롯하여 다양한 전통공연과 체험들도 매년 숙박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