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아산시장, 온양5동 주민과의 대화 열어
복 시장 “사업이 마음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이 없어서다”
이날 복 시장은 ▲새서울약국~수정미술학원 일원의 도로개설공사 예산 확보 ▲기산동 마을안길 확포장 공사, ▲CNG 버스충전소 및 공영차고지 조성시 초사리에서 용화동까지 4차선 연계확장 등 주민의 건의에 대해서 “최선을 다해서 차근차근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 시장은 “주민이 요구하는 사업이 마음이 없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돈이 없어서 그런다”며 “시장 취임 후 돈 걱정을 이렇게 많이 해 보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답답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온양5동의 가장 중점적인 토론주제였던 ‘온양5동 청사 이전 건립’에 대해서는 사전에 주민이 건의를 하고 복 시장이 답변을 함으로써 토론을 대신했다.
“온양5동에서 가장 중앙에 있는 용화 9통 부지 9917.35m²(3000평)에 5동 청사를 건축할 수 있게 설계변경해주면 부지매입비가 안 들어가지 않겠느냐“는 주민의 질문에
복 시장은 “온양5동의 토론주제로 동주민센터이전과 건립에 관해 토론하려고 했다”며 “새롭고 넓은 사무실을 갖기를 희망하는 것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주민들은 △용화택지개발지구내 초등학교 신설 △기산동 마을진입로 확포장 공사 단기처리 △경찰대학 후문 진입 통로 확보 △갱티고개 방치턱 설치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한편 이날 오전 인주면에서 열린 황해경제자유구역 대책 주제토론에서 주민들로부터 늑장 행정이라는 거센 항의를 받자 복 시장은 이후 다른 지역(읍면동)에서는 주제토론을 그만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온양5동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주제토론을 다시 예정대로 진행해 정책에 일관성 없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