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미래:통일인가, 영구분단인가?”

한반도선진화재단, 오는 30~31일 ‘한반도의 미래 국제심포지엄’ 개최

2013-01-14     전도일 기자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세일), 조선일보사, 미국헤리티지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한반도 미래 국제심포지엄이 오는 30~31일 이틀간 서울 플라자호텔(별관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다.

“한반도의 미래:통일인가, 영구분단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30일, 제1세션으로 ‘북한의 정상국가화를 위한 한국과 주변4강의 수단’에서 월터 로만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소장의 사회로 유명환 전 와교통상부 장관이 발제자로 송대성 세종연구소장, 알렉산터 페도로프스키 IMEMO 소장, 왕짜이방 CICIR 부원장, 댄 블루멘털 AEI연구소 선임연구원, 야마자키 타쿠 전 자민당 부총재가 토론하게 된다.

이어, 제2세션으로 ‘전략적 인내와 햇볕정책, 또는 제3방안:북한의 정상국가화’는 홍성필 연세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이 발제하며,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제단 선임연구원, 한바오장 중국 중앙당교 국제전략연소 소장, 사토 하루코 오사카대 교수, 주재우 경희대 교수가 토론한다.

제3세션에서는 유호열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버웰B. 벨 전 주한미군 사령관이 ‘북한 급변사태의 관리와 과제:한국과 주변4강’이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유 샤오화 중국국제문제연구소 아태연구소 소장, 자오 후지 중국 중앙공산당학교 교수, 다나카 나오키 CIPPS 이사장,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날 마지막 만찬 ‘미국, 중국 대화’에서는 판젠창 중국 개혁포럼 수석고문과 J.D. 크라우치 전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분열 60년, 핵위기 20년, 6자회담 10년’이라는 주제를 발표하게 된다.

이틀째인 31일, 제1세션은 최진욱 통일연구원 선인연구의원의 사회로 이 석 한국개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현재 북한 경제상황이 북한 정상국가화에 주는 함의’를 발표하고, 이성호 중앙대 교수, 앤드루 나치오스 국제개발처장, 순지안항 중국 당교 국제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나서 토론한다.

마지막 제2세션은 앤드루 나치오스 국제개발처장의 사회로 ‘북한 정상화를 위한 협력과 동북아의 미래’의 주제를 가지고 김용호 인하대 교수, 아쿠츠 히로야스 국방연구원 교수, 이성윤 미국 터프츠대 플레처스쿨 교수, 손기섭 부산외대 교수가 각각 발표하며 토론은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게 된다.

심포지엄의 참가등록은 오는 23일까지 참가비 5만원을 한반도선진화재단(02-2275-8391)에 납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