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튀기 인간 이명박의 몰염치

이명박은 정상적인 CEO가 아니었다

2013-01-10     지만원 박사

   
 

이명박 정부가 끝나는 지금 한국경제 성장률이 14년 만에 최초로 세계 경재성장률 밑으로 추락했고, 연구개발비를 투자하지 않아 미래성장동력에도 빨간불이 켜져 있다고 한다. 이게 경제대통령의 업적(?)이다. 이명박은 정상적인 CEO가 아니었다. 건설업체에서 사업 장사하는 사실상의 브로커였다. 그런 그가 훌륭한 CEO라며 분장하고 뻥튀기해 유일한 경제대통령 감이라고 선전해 올라가서 겨우 이 모양을 만들어 놓은 것이다.

그의 뻥튀기를 전문가가 보면 마치 멸치를 튀겼더니 동태가 됐고, 성냥개비를 튀겼더니 장작이 됐다는 식의 거짓말장이었지만, 일반국민은 그대로 믿었다. 오늘날 경제를 이렇듯 망쳐놓은 주인공은 바로 편법으로 세상을 산 사람, 거짓말 잘 하는 브로커 출신에 속아 정권을 맡긴 국민이다.

그가 4대강을 마치 야반도주하듯 날치기식으로 집행했다. 아마 30조는 투입됐을 것이다. 그런데 결과는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것처럼 날림공사요 불필요한 공사였던 것으로 판명나는 모양이다. 탈을 내고 있는 10여 군데의 보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조 단위가 들어갈 모양이다. 수질은 전부다 더욱 악화되고, 농업용수-공업용수로 쓰려면 4대강으로부터 멀리 물길을 뚫어 끌어와야 하는 모양이다. 경제적으로 부담하기 어려운 그림의 떡인 것이다.

앞으로 4대강 사업은 철저히 규명돼야 할 것이고, 관련공무원들과 업자들에 대한 준엄한 책임추궁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명박도 이에 대해 책임을 무겁게 져야 할 것이다. 이런 저런 저지레를 너무 많이 쳐놓고도 이명박은 지금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의 친인척, 측근들이 이명박의 권력을 등에 업고 도둑질 하여 한 타스 정도가 감옥에 가 있는데, 이명박이 퇴임하기 전에 사면을 시키려 하는 모양이다. 임태희 전 비서실장이 벌써부터 나서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한다.

한 마디로 이럴 수는 없다. 감옥에 간 일부 친인척의 나이가 80이라며 동정도 구하는 모양이다. 먹을 때는 젊은이처럼 게걸스레 먹고 옥살이 할 때는 80이라? 이명박은 대통령직이 얼마나 공정을 지켜야 하는 자리인줄도 모르고 그 자리에 과분하게 앉아있는 것이다. 필자는 이명박에게 부당하게 걸려들어 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지금까지도 투표권이 없다. 지난 번 무더기 사면에서 필자만(?) 빼놓은 것이다. 죄질 없는 남에게는 이런 식으로 하면서, 죄질 무거운 자기 측근만 사면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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