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교통량 '증가' 통행속도 '감소'

2013-01-04     허종학 기자

지난해 울산지역의 정기교통량 및 통행속도를 조사한 결과 전년도에 비해 교통량은 0.5% 증가하고 통행속도는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2008∼2012년) 자동차등록 대수는 매년 3% 증가율로 늘어나 교통량은 0.5%의 연평균 증가율을 보였으며, 통행속도는 ITS 운영 및 교통개선 등으로 인해 교통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0.1%의 증가율을 보여 다소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 비해서는 교통량이 0.5% 증가, 통행속도는 0.9% 감소했으며 도심지역은 교통량이 1.4% 감소, 통행속도는 0.3% 증가, 외곽지역은 교통량이 2.3% 증가, 통행속도는 1.3% 감소했다.

그리고, 교통량이 가장 많은 가로의 경우 도심지역은 번영로(3만2천134대/8시간)이고 외곽지역은 아산로(4만1천974대/8시간), 교량은 번영교(11만5천790대/24시간), 시계는 산업로의 모화교지점(4만9천495대/24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행속도의 경우 도심지의 가장 빠른 가로는 강북로(40.4㎞/h)이며, 외곽은 화랑로(60.5㎞/h)로 집계되었다.

이런 조사결과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 승용차요일제 및 버스탑재형 불법 주·정차 단속 시행 등으로 인해 차량들의 도심 진입 억제 효과가 나타나 도심지역 교통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울산시는 분석하고 있다.

또한 울산시는 외곽지역의 통행속도가 느려진 것은 산업로(변전소 사거리 일대) 등 주요도로의 도로점용공사로 교통혼잡이 발생된 것으로 판단, 경찰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사 구간의 체계적인 교통관리와 신호개선 및 교통체계개선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1998년부터 15년간 지속적으로 조사된 자료는 울산시 교통정책수립 시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관련기관, 학교, 연구원, 관련업체 등에게도 제공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평일 6일 동안 울산시 주요도로와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차로 교통량, 가로 교통량 및 속도 등 조사를 위해 1일 8시간씩, 시계지점 교통량 조사를 위해 1일 24시간씩 조사원 1340여명을 배치 '2012년 정기교통량 및 통행속도'를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