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직내부 비위고발 '아웃소싱' 운영

외부전문기관 (사)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이 운영하는 '헬프라인' 시스템 도입

2013-01-03     한상현 기자

공주시가 청렴한 공직사회 정착을 위해 공직 내부의 부조리에 대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헬프라인' 시스템을 올해부터 도입 운영키로 했다.

공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공직내부 비위를 고발할 수 있도록 내부 전산망에 '청렴방'을 개설ㆍ운영하고 있으나 신고자가 신분 노출을 우려, 활용도가 매우 적었다는 것.

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외부전문기관인 (사)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이 운영하는 '헬프라인'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앞으로 청탁, 금품수수, 공금유용, 횡령 등 공직내부 비위행위에 대한 내부 신고자의 철저한 익명성 보장으로 내부고발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오성식 정보감사담당관은 "이번 헬프라인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공직내부의 자정능력이 향상돼 공직사회의 청렴도가 한 단계 상승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헬프라인' 시스템은 신고자가 '공주시 전자결재시스템'과 '공주시 홈페이지'에 설치된 '공직 부조리 내부고발신고'를 클릭하면 외부 전문기관인 (사)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에 연결되고 연결된 창에서 신고내용을 등록하는 방식이다.

공주시 감사부서는 신고자의 신원을 확인 할 수 없고 단지 신고 내용만 확인한 후 신고 내용을 토대로 조사,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