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무술박물관, 제2종 전문박물관 등록

세계 각국에서 기증받은 각종 무기류 등 700여점 소장

2013-01-03     양승용 기자

충주시는 충주세계무술박물관을 제2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물관은 전문 인력, 소장유물, 시설 등에 따라 1종과 2종으로 나눠지고, 다시 종별로 종합박물관과 전문박물관으로 구분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충주세계무술박물관은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총 121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07년 12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33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연면적 4125㎡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전시실과 수장고, 작업실(준비실), 연구실(사무실)과 함께 도서실 및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지난해 7월 8일 개관했다.

무술박물관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일본, 호주, 네덜란드, 인도, 필리핀 등 각국에서 기증한 각종 무기류 유물과 시가 직접 구입한 유물을 포함해 실물모형, 복제품 등 7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시는 전문박물관 등록을 위해 지난해 11월 등록요건을 갖춰 충청북도에 등록신청을 했으며, 도는 도 문화재위원회의 현지조사를 통해 12월 20일 등록을 수리하고 같은 달 26일 등록증을 교부했다.

한편, 이번 세계무술박물관의 전문박물관 등록으로 충주시는 충주박물관(1종 종합박물관)과 동량면의 선사유적박물관(2종 전문박물관)을 포함해 3개의 등록박물관을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