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오규석 군수, “모전산단, 절대 반대한다.”

2012-12-28     윤우봉 기자

부산 기장군 오규석 군수는 지난 27일 정관면 모전산단 주민설명회에서 “정관 모전산단은 입지상 위치선정 등이 좋지 않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가 열린 기장군 정관면사무소 앞에서 기장군 정관면이장단은 “정관 신도시냐! 공장신도시냐! 공해모전산단 결사반대”라는 현수막을 걸고 모전산단 조성에 대해 절대 반대를 주장했다.

또 산단조성을 반대하는 A모씨는 “공해를 유발 산단이 들어서면 더 이상 청정 신도시로서의 기능은 상실되고 공장신도시가 될 것이다. 특히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조업종이 들어오면 공기와 환경은 극도로 오염될 것이 뻔한 상황이다.”고 강조하면서 반대의사를 밝혔다.

㈜광진디앤씨 등 13개 업체는 지난 10월 부산시에 기장군 정관면 모전리 산 30 일원 14만5860㎡에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했고, 지난 12월 6일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모전산단은 실수요자가 개발하는 민간 개발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음료, 섬유, 고무, 플라스틱, 금속, 기계, 자동차, 가구 제조업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정관 추모공원 건너편에 위치한 모전산단은 정관신도시 산단로와 접해 있어 양산과 울산 등지로 이동이 편리하나 산단로를 기준으로 건너편에 정관신도시 공동주택지와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시작부터 지역주민들의 많은 반대에 부딪치고 있다.

현재 기장군에는 정관, 장안, 기룡 등 여섯 곳의 산업단지가 준공됐고, 모전을 포함해 오리, 명례, 대우, 방사선 의·과학 등 다섯 곳이 산단을 조성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