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플라워, 240억원 규모 특수 후육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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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플라워, 240억원 규모 특수 후육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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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에 NACE재 특수 후육관 공급

국내 1위 후육관 전문기업 스틸플라워(대표 김병권)가 삼성엔지니어링과240억원 규모의 특수 후육관 파이프(ONSHORE C/S WELDED PIPES) 제작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12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된 제품은 스틸플라워가 국내 최초 개발한 NACE 재 (National Association of Corrosion Engineers)로 HIC보증을 하는 고부가가치의 후육관 제품이다.

예전 후육관 시장이 육상용 오일 개발프로젝트에 대응한 물량이 많았다면, 이제는 심해 및 극지방 등 극한 지역에 적용되는 특수재질의 후육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에는 이러한 시장환경에 맞추어 극한지역에 적합한 강종개발 및 제품 규격, 품질, 납기를 만족시키는 것이 후육관 시장에서의 중요한 경쟁력이다. 이번에 국내 최초로 NACE재를 생산하여HIC보증을 하는 납품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까다로운 중동지역에 기술력을 입증 받아 스틸플라워의 경쟁력을 시장에 증명했다. NACE재는 기존 제품대비 고부가 제품으로 기술력이 전제되지 않으면 만들 수 없다는데 그 특징이 있다.

그동안 스틸플라워는 국내 최초로 포스코와 협력하여 X80이상, A516 NACE재, A691등의 고급강종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한 독자 브랜드 개발로 철강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영하60도 및 강산성에서도 견딜 수 있고, 심해지역이나 극지방에서도 원활히 원유를 채굴할 수 있도록 강관개발 및 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이미 2004년 러시아 극지방 사할린 프로젝트를 수행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스틸플라워는 철강업체임에도 불구하고 R&D분야의 지속적인 투자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고급강종의 개발능력을 보유함에 따라 엑슨모빌, BP, 쉐브론 등 세계적인 오일메이저를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병권 스틸플라워 대표는 " 석유화학, 에너지 분야는 매년 10%씩 사업이 커지고 있다. 고유가 지속으로 심해지역의 유전탐사에 대한 개발 니즈가 급증함에 따라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중단되었던 대형 석유화학개발 프로젝트가 다시 재개되며 활발한 전개양상을 보이고 있다" 며“ 이미 시장 재개에 맞춰 올초 순천공장을 신규 오픈해 총 20만톤 이상의 후육관 제조 설비를 갖춘 만큼 신규 오더에 즉시 대응하여 후육관 산업 호황을 매출성장의 기폭제로 삼겠다" 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에 수주한 NACE PIPE는 다량의 황이 함유된 원유의 부식환경에도 견딜수 있는 고도의 내부식성을 요구하는 제품으로 주로 극한지역이나 가스전 등 배관제로 주로 사용되며 기존에는 유럽 및 일본업체가 시장을 독점해왔다. 2008년 국내 최초로 스틸플라워가 제품 개발에 성공해 이란 South Pars , U.A.E(아랍에미리트) Dhabi Gas에 납품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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