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포항공장 전경 ⓒ 뉴스타운 김진한^^^ | ||
포스코는 지난 2007년 타이녹스 지분 15%를 매입,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매매계약 체결로 타이녹스 프라윳 회장 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60%의 지분과 일반 주주 지분을 공개 매수함으로써 타이녹스의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타이녹스는 동남아 최대, 태국 유일의 스테인리스 냉연회사로 방콕 동남부의 라용(Rayong) 공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급 스테인리스 냉연 제품을 연간 24만톤 생산 판매하고 있는 동남아 최대 스테인리스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동남아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스테인리스 수요가 연평균 8%씩 증가하고 있어 BRICs이후 최대 성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스테인리스 냉연 수요는 80만톤이며, 2015년에는 100만톤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태국은 동남아 최대 스테인리스 냉연 시장이며 글로벌 가전사와 일본계 자동차사가 밀집해 동남아에서 수요가 가장 고도화된 시장임. 올해 스테인리스 냉연 수요는 약 27만톤이며 2015년에는 37만톤으로 성장이 예상되나 타이녹스의 공급능력 한계로 향후에도 공급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금번 타이녹스 인수를 통해 베트남 포스코VST와 함께 동남아 수요의 60%이상을 점유하는 양대 시장을 단기간에 확보해 동남아 시장의 주도권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또한, 중국의 장가항 포항불수강, 청도포항불수강, 베트남의 포스코 VST, 태국의 타이녹스, 터키의 포스코 ASSAN TST 등 글로벌 주요 권역에 거점을 보유한 글로벌 고부가가치 스테인리스 생산-판매 체제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게 됐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