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팔각산 단풍음악회성악가 박인수 교수가 열창하고 있다 ⓒ 임재성^^^ | ||
깊어 가는 가을, 팔각산 자락에서 단풍 음악회가 열렸다. 영덕군은 10월 30일 오후 3시 팔각산 자락에서 「제2회 팔각산 단풍음악회」가 열어 태풍 「매미」로 수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로 했다.
'자연과 음악의 황홀한 앙상블에 그대를…'이란 주제로 열린 「제2회 팔각산 단풍음악회」에는 테너 박인수 서울대 음대교수를 비롯해 소프라노 김정아 등 다수의 성악가들이 출연해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대중가수 신효범과 팝밴드가 참여하여 대중가요와 팝송 등을 공연했다. 이날 음악회는 가수 신효범이 '난 널사랑해'를 부르면서 휘날레를 장식했다. 깊어가는 가을날에 단풍과 산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제였다.yd
이에 앞서 영덕군은 오전 11시부터는 팔각산에서 영덕군민과 산악회원, 영덕군청 직원 및 가족 등 2천여 명을 대상으로 「2003 군민 한마음 연합등반대회」를 개최하여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군민과 공무원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을 마련했다. 등반대회는 10시 30분에 영덕군 달산면 옥계계곡에서 영덕군 공무원 가족들과 군민 그리고 그린21 등의 봉사단체가 팔각산을 오르면서 시작되었다.
등반대회에는 영덕 군민 외에 많은 관광객도 함께 참석했다. 약 1천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청명한 가을날씨 속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등산으로 땀을 흘린 다음에 가진 점심 시간은 마치 가을 소풍을 나온 듯한 모습이었다.
이날 군민 한마음 연합등반대회 참가자들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전거, 농산물 등 경품 48점이 증정되었다.
^^^▲ 2003 군민 한마음 연합등반대회등반대회 참가자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산을 오르고 있다 ⓒ 이화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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