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단체 부산시 항의방문 ⓒ 부삼참여연대^^^ | ||
안상영 부산시장이 뇌물 수수혐의로 구속기소된 것과 관련, 부산공무원노조가 시장 재신임 투표실시 강행 의사를 밝히고 있어 부산시와 마찰을 빚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공무원노조의 재신임 투표는 불법으로 규정하면서 투표저지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파문이 일고 있다.
30일 전국공무원노조 부산본부(본부장 한석우)는 11월 5,6일 양일간 소속 공무원 9천명을 대상으로 구·군지부별로 '비리 혐의 안 시장 신임투표'를 실시해 내달 7일 시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공개키로 했다.
전공노 부산본부는 또 투표 결과에 따라 안시장 불신임 투표가 많은 경우 다양한 투쟁 방법을 전개해 사퇴를 관철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전공노 부산본부는 안 시장이 보석으로 풀려날 경우 시청에 출근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투쟁도 함께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지방공무원법상 금지된 불법 집단행동이라고 규정하고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혀 양측간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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