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0월 30일 보궐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불신과 갈등을 조속히 치유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주민화합과 주민생활 보호 등 당면한 현안과제 해소와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계룡시 지역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지원키로 했다.

주요내용은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지역간, 집단간 갈등과 반목을 조기에 치유하고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문중 단체 지역대표자와의 면담과 화해를 주선하고, 당 락인사가 서로를 축하·위로하는「주민화합의 장」마련을 유도하는 등 주민화합과 관련된 각종 시책을 개발하여 적극 추진하는 한편

공직사회의 분위기 쇄신을 위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운용」등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가 먼저 자성토록 하고, 특별 정신교육과 화합행사도 마련하여 진정 주민을 위한 대민 봉사행정을 전개하여 누수 없는 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선거로 인해 더럽혀진 주변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선거관련 각종 벽보 및 현수막 등 제거 ▲마을단위로 주요도로변,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곳 등의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 ▲지역내 유관기관간 민생안정 공조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지역민심 안정대책」과「월동기 대비 소방안전대책」도 병행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건전하고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용과 민선 초대시장 취임이후 공약사항 이행을 위한 무리한 선심사업 추진 등으로 건전한 지방재정의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旣확정된 사업계획·예산에 따라 합법적이고 계획적인 재정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새로 출범하는 민선자치도정이 성공적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역안정 종합대책 마련 등 행정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