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대전지역이 비록 제14호 태풍 “매미”의 영향은 크게 받지 않았지만 잦은비와 일조량 부족으로 쌀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고, 배와 기타농 작물 역시 흑성병등 각종 병충해의 만연으로 수확다운 수확을 하지 못하여 마음고생이 큰 농업인들을 위로·격려하고, 농가소득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나날이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농업인들이 모두 한마음 되어 즐겁고 보람된 하루를 즐기고 내년농사를 다짐하며 새설계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행사는 근교농업의 특성을 살려 농업분야에도 소비자 즉 고객만족이라는 개념을 도입 도시소비자들도 참여시켜 「농업인과 소비자가 다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열린다.
먼저 식전행사에서는 목원대 무용과 학생 20명이 「스포츠·째즈·힙합댄스」을 율동감 있게 펼치고 이어 대회식에서는 농촌발전에 공이 많은 농업인과 공무원 18명에게 시상과 아울러 연합회장의 대회사, 시장의 격려사, 시의회의장 및 농촌지도자중앙회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오후 체육행사는 단체줄다리기, 쌀가마메고 달리기, 물동이이고 달리기를 통해서 농업인의 지도력과 협동심을 배양하는 한편, 소비자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축제한마당에서는 5개 지역회의 풍물놀이, 초대민요가수 열창 및 노래자랑과 영농지혜겨루기 및 풍년권 추첨을 통해 참가자의 여흥을
돋우고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부대행사로는 대전농산물을 전시 및 판매하고, 농기계 업체의 최신농기자재 전시와, 쌀소비촉진을 위한 쌀요리 전시 및 가을철 제철호박을 이용한 호박떡, 호박정과등 푸짐한 호박요리 전시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식회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농업인 한마당 큰 잔치를 계기로 대전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도시소비자와 함깨하는 축제로 승화시켜 대전농산물 소비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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