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높아지는 오피스텔, 어디를 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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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높아지는 오피스텔, 어디를 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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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세난 대안, 규제 완화, 세금 혜택 등 방안 추진

^^^▲ 광교신도시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조감도
ⓒ 뉴스타운 장경철^^^
올 하반기에도 여전히 전세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틈새시장으로 오피스텔이 부각되고 있다. 더욱이 오피스텔의 경우 정부가 바닥난방, 욕실 설치 등을 허용하고,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 주택 임대사업 등록 허용 및 세금 혜택을 주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몸값와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수익형 부동산 가운데 오피스텔이 가장 먼저 주목을 받는 것은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1억원 정도의 자금이 있다면 은행 대출을 끼고 소형 오피스텔을 분양받을 수 있다. 수도권은 두 채, 충청권 이하의 지방이라면 세 채까지도 노려볼 만하다.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형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도 소형 오피스텔이 관심을 끄는 이유 중 하나다.

오피스텔을 분양받거나 매입해서 월세로 임대할 경우 수익률은 연 5~7% 수준이다. 최근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4% 초반에 형성돼 있는 만큼 오피스텔 수익률은 최소 6%는 돼야 투자가치가 있다. 세금으로 들어가는 추가비용을 감안하면 전체 수익률은 1%~1.5%P가량 떨어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오피스텔이 큰 인기를 끌면서 분양가도 올라 수익률이 떨어진 상태인데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금리도 함께 올라 오피스텔 수익률은 더 낮아졌 수익률을 냉정히 따져봐야 한다.

또 오피스텔에 투자하려면 이미 가격이 오른 기존 오피스텔을 구입하는 것보다 신규 분양분을 노리는 것이 더 유리하다. 임대료는 소폭 올랐지만 오피스텔 값이 더 큰 폭으로 올라 수익률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상가114 권혁춘 팀장은 "입지와 임대수요를 고려해 오피스텔 투자처를 골랐다면 마지막으로 환금성도 따져봐야 한다"며"인근에 전철·도로 개통 같은 호재가 있는 곳이 좋으며, 2기 신도시처럼 테크노밸리, 관공서 이전지, 대기업 이전지, 대학가 등 임대수요를 감안한 투자가 이뤄져야 적정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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