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왕재산경음악단'의 무용^^^ | ||
지난 26일 사망한 북한 대남담당 비서 김용순은 6월 황해북도 봉산군 염소목장 시찰에 김정일 위원장을 수행하다 교통사고에 의했다고 발표했으나 탈북자와 외신에 의하면 고위층에 널리 펴진 음주 운전사고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 고위층의 대표적인 음주 운전사고는 1985년의 조직지도부 부부장 김치구, 리화영과 외교부 제1부부장 이종옥 등이고 1995년에 사망한 오진우 인민무력부장도 음주 운전사고로 외국에 나가 치료받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런 고위층의 움주 운전사고는 한밤에 비밀스럽게 열리는 파티에다 참석자만이 손수운전케 하고 음주후 차량이 없는 대로에서 과속을 일삼는 데 그 원인이 있다는 것이다.
1988년부터 2001년까지 13년동안 북한에 머물면서 김정일 위원장의 전속 일본인 요리사로 있었던 '후지모토 겐지'씨가 쓴 수기 '김정의 요리사'에도 변태적인 파티와 사치가 잘 묘사되어 있다.
수기에 의하면 북한 고위층의 협기적인 행각, 기쁨조, 음주행태가 적나라하게 나열되어 있어 그들의 밤의 문화를 이해하고도 남음이 있다.
또한 북한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파티만을 위해 존재하는 왕재산경음악단의 기쁨조인 목란조 무용수 출신 탈북자 오영희씨의 증언에 의하면 백일홍조와 진달래조가 더 존재하고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는 것이다.
이들 무용수는 노출이 심한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김정일 위원장의 공식,비공식 비밀파티에 출연한다고 했다.
이런 북한 고위층의 엽기적이고 광란섞인 파티에서 음주와 가무는 필수랄 수 밖에 없고 음주후 그들이 운전하는 외제차에 넓은 밤거리는 과속을 부를 수 밖에 없는 특권층의 치기와 광란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북한 고위층의 호화스러운 파티 뒤에는 수 많은 아사자와 굶주림, 탈북의 행열이 이어지고 있어 고위층의 음주 사망사고는 하나의 업보(業報)일 수 밖에 없다.
고위층이 특권을 부리며 엽기와 광란의 밤 문화를 즐기면서 인민들은 고통에 나날을 보내는 것이 그들이 이상향(理想鄕)으로 꿈꾸는 공산주의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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