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전경^^^

대지면적 13,630㎡(4,130평)에 건축연면적 9,526㎡(2,887평)의 철골조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총 시설투자금액 86억4천만원을 들여 총86실을 건축하여 새로운 교육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최첨단 학교시설로서 제7차 교과과정에 따른 재량활동과 교과교실의 공간 구성 요건을 반영했다.

이 학교의 시설 특징으로는 교문이 없는 학교로 시설하여 지역주민이 상시 사용하게 함으로써 지역사회 중심의 공원화 된 학교가 되도록 하였으며, 태양 빛의 양을 조절하여 교실내의 조도가 항상 균등하게 유지되도록 각종루바를 설치하였고, 1층 하부를 OPEN시켜 병렬배치의 폐쇄 느낌을 없애면서 옥외 학습 공간이나 대화의 뜰로 사용하게 하였다.

건물간 사이를 인라인스케이트장과 농구장으로 만들어 방과후나 쉬는 시간에 활용하게 함으로써 체력향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하였고, 화장실 공간을 가정 같은 분위기가 나타나도록 아름답게 연출하여 이용하는 학생들이 혐오감이 들지 않고 언제가 가고싶은 친근한 공간으로서 이용할 수 있게 시설하였고

이 학교의 자랑거리는 자연생태연못과 실개울(84m)이 조성되어 학생의 생태학습 체험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주고 급식실과 연계한 자연휴식공간을 제공하였으며, 천안시청과 종합운동장, 주변아파트 3천여 세대의 대단위 주택단지 내 학교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휴식공간 및 산책로의 제공으로 학교가 지역사회의 공원으로 활용토록 건축되었다.^

자연생태연못과 실개울에는 갯버들, 갈대, 물억새, 꽃창포 등 각종수생식물이 6천여본이나 식재 되었으며 물고기 등이 헤엄치게 하여 항상 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의 공간을 제공하였고, 빗물을 모아 화장실과 실개울 용수(90톤)로 사용함으로 수자원의 재활용과 물의 소중함에 관한 교육과 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환경친화적인 생태환경을 조성하였다.

천안교육청은 미래의 학교건축을 이끌어갈 환경친화형 학교가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경우 학교녹화사업과 연계하여 점진적으로 폭넓게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천안교육청의 적극적인 교육행정과 학교시설의 세밀한 계획 및 대한주택공사와 업무협의로 인한 부지정지비 약 4억과 품셈의 조정과 설비 배관재의 효율적 선택으로 약 4억원, 부지정지 시 돌출된 바윗돌 파쇄를 조경석으로 재활용하여 3천만원 등 총 8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