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소중한 우리의 꽃과 도화(국화)를 사랑하자!"란 주제로 제3회 국화전시회를 제55회 도민체육대회가 열리는 예산공설운동장에서 22일부터 3일 동안 갖는다.
이 전시회는 도내 131개 학교4-H회원들이 한해동안 정성 드려 가꾼 다륜대작과 현애, 입국, 소국, 목·석부작 등 국화꽃과 일반 꽃 등 1,70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은 학교4-H회원들이 손수 가꾸어 온 땀과 정성의 결정체로 체험학습과 과제이수를 통한 자연 친화적인 실천학습을 중요시 여기는 4-H정신으로 빗은 작품들이다.
한편, 충남도는 출품한 작품을 심사하여 대상 1점, 최우수작품 1점, 우수작품 2점, 장려작품 5점, 인기 6등 모두 15점을 선발 시상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내 학교4-H회는 영농4-H회원들과 함께 매년 "회원 손길로 연중 꽃피는 충남 길을 만들기 위해 도 특수단체과제로 4-H시범 꽃길 235㎞와 꽃동산 5만7,990평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김길환 농촌지도사는 "전문기술을 가진 성인 전시회보다는 다소 초라해 보일지 몰라도 학생들의 열의와 정성이 가득 담긴 것들이라 더 없이 소중하다"며 "도화인 국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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