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아사드 대통령 제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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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아사드 대통령 제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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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시위대 사살자 조사 촉구

^^^▲ 어린이까지 가세한 시리아 반정부 시위대(다라지역)
ⓒ Reuters^^^
프랑스와 독일이 반정부시위대를 향한 강경 유혈진압을 하고 있는 시리아에 대한 제재조치에 아사드 대통령을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알랭 쥐페 프랑스 외무장관은 유럽연합이 추진 중인 시리아에 대한 제재조치에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베르너 호이어 독일 외무 차관도 시리아 정부가 무고한 시민들을 잔인하게 유혈 진압을 하고 있다면서 유럽 연합이 조만간 제재조치에 나설 것임을 암시했다.

국제인권단체들은 시리아 정부군의 강경 유혈 진압으로 지난 3월 반정부 시위 이후 지금까지 약 600명이 사망하고 1000여 명 이상이 구금됐다고 주장했다.

프랑스, 영국을 포함한 유럽연합 국가들은 시리아 대사를 불러 시리아 정부의 유혈진압과 폭력을 비난했으며 민주화 혁명을 성공적으로 이끈 재스민 혁명의 당사국인 튀니지와 이집트도 비난의 대열에 끼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영국 외무부도 런던 주재 시리아 대사를 초치해 “시리아는 즉각 시위대를 향한 모든 공격을 중단하고 정부군 및 보안군의 활동을 멈추게 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 도중 정부군의 유혈진압으로 사망한 사람들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이를 통해 평화적인 시위를 한 시위대에 대한 무차별 감금 및 살해 등 시리아에서의 폭력의 종식을 가져와야한다고 강조했다.

반기문 총장은 또 바사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전화 대화를 통해 독립적인 조사에서는 군부세력과 보안군 관리들도 조사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리아 시민들의 인권을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국제적십자사도 시리아 정부에 대해 부상자에 대한 접근을 허용하라고 촉구하면서, 시리아 정부가 시위 중 부상을 입은 사람들에 대한 접근을 계속 막을 경우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면서 접근 허용을 강력히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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