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농사 수량감소는 늦은 파종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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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농사 수량감소는 늦은 파종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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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보다 늦게 파종하면 49%까지 수량 감소

^^^▲ 11월 10일까지 파종해야 안전월동이 가능하다
ⓒ 백용인^^^
보리는 파종시기가 수확량을 크게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답리작 보리가 대부분인 전남지역의 늦파종 포장은 적기 파종한 포장에 비해 21∼49%까지 수량이 감소한다고 밝혔다.

또한 답리작 보리를 늦게 파종하게 되면 성숙기가 늦어져 벼 적기 모내기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보리 수확과 모내기 때의 노동력 경합까지 발생하게 된다.

보리를 너무 일찍 파종하게 되면 겨울이 오기 전에 너무 많이 자라서 토양의 비료성분 손실이 많아 성숙기에 알맹이 크기가 작아지거나 추위 견딜힘이 약해 월동중에 얼어죽게 된다.

그러나 너무 늦게 파종하면 보리의 본엽이 2∼3매 시기인 이유기에 겨울철을 맞게되어 동사의 위험이 따르게 되고 새끼치기도 늦어져 유효수수 감소에 의한 수량감소가 크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올 보리재배는 반드시 계약물량 생산 범위 내에서 파종하고 수요가 줄고 있는 쌀보리보다는 찰쌀보리나 밀, 겉보리, 총체보리 재배가 유리하다고 당부했다.

안전월동이 가능한 보리 파종 적기는 겉보리와 쌀보리는 11월 5일까지이고 맥주보리는 11월 10일까지이며 300평당 잘 썩은 퇴비 1200kg과 전용복합비료 40kg을 시용해야 한다.

2004년산 전남지방 보리 계약생산 물량은 전국의 56.8%인 11만4천350톤이고 올 보리재배 계획은 3만988ha로 지난해 3만5천359ha보다 22.4% 감소했는데 이는 수매 약정물량이 줄어든 때문이다.

한편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보리재배는 계약물량만 제때 파종합시다’리후렛 2만매를 제작 배부하고 종자소독과 적기파종 등 기술지원과 아울러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총체보리 시범사업 1560ha 조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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