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교육 육성의 새로운 모티브를 제공하고, 실업계 고교생에게 전공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연구의욕을 높여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초·중학생 및 학부모에게 진로모색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이다.

농·수, 공, 상업,가사계열 고교생들이 창의적으로 연구하고 제작한 전공실습 작품으로 분재, 화훼, 자동공작기계, 로봇, 게임, TOOL, 에니메이션등의 컴퓨터 관련 작품과 기존 제품의 기능개선 작품들이 선을 보이게 되는 데, 지난 3월에 206작품의 계획서를 접수하여 창의성, 실용성, 경제성을 심사항목으로 100작품을 엄선하고 2000여만 원을 제작비로 지원하였으며, 대학교수와 전문가를 초빙하여 우수작을 선정 교육감표창을 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37개의 실업계고교에서 각 학교의 특색을 알리는 홍보관을 설치하여 초·중학생 및 학부모에게 실업계고등학교 진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실업계고교의 학생들이 방과후 특기·적성교육으로 갈고 닦은 풍물놀이, 댄스, 그룹싸운드를 비롯한 26종의 프로그램을 이벤트행사로 1일 2회 오전, 오후로 나누어 박람회장에서 공연하며, 각 학교홍보코너에서는 참관자들에게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 제작한 손수건 및 티셔츠를 제공하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깜짝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박람회의 주관학교인 공주농고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가꾼 국화 1,000여점과 야생화 250점, 학생들의 시화전 40여점도 함께 전시되어 본 산업교육박람회가 훨씬 돋보일 것으로 본다.

참관은 초·중학교 학생을 비롯한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기간중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본 행사를 통하여 실업계 고등학교의 자긍심이 고취되고, 정보 교환 및 공유의 장이 될 것이며, 초·중학생이나 학부모에게는 실업계고교에 대한 정보가 현장감있게 제공되어 직업과 진로 탐색 및 결정 능력이 제고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