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체험 프로그램'^^^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올해도 왁자지껄 석수시장 안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지역 내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총 36개의 기관에서 135개 프로그램으로 5월~11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학교와 산업체, 지역연계기관을 통해 전 사회적인 진로 교육의 활성화와 함께 건전한 진로의식의 함양을 통한 공교육의 정상화 기여에 목표를 두고 있다.

단순한 일회성 행사 위주가 아닌 다양한 직업분야별 특색 있는 진로교육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적 진로개발 능력을 향상하고 적극적으로 진로정보를 활용하여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데 돕고자한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수혜기관으로 선정된 스톤앤워터는 2010년 경기지역 내 유일하게 <큐레이터 체험>을 운영하며 많은 참여 학생들로부터 큐레이터라는 직업에 대한 호감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11년에는 사회적 기업 (주)소셜아트컴퍼니와 MOU협약을 체결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함께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스톤앤워터는 현재 석수시장 안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전시기획, 문화콘텐츠개발, 국제예술프로젝트사업 및 교육예술사업 등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 석수시장을 찾는 학생들은 재래시장이라는 낮선 시장 속을 헤매며 시장상인들을 만나게 된다. 예술작품을 따라 시장 속에 위치한 갤러리와 또 그 지역 안에서 벌어지는 공공적 예술 활동들을 시장 한자리에서 마주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대중매체에서 보이는 화려한 큐레이터에 대한 선입견을 깨우치며 되며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현직 큐레이터와 에듀케이터의 특강을 통해 전시기획자로서의 큐레이터쉽, 관련학과 소개 및 전시모델링 수업 등을 통해 큐레이터가 가져야 할 역량과 다양한 큐레이터의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아이들이 직접보고 현장을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큐레이터라는 직업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야하는 만큼 현장에서의 사람들과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고, 멘토링을 통한 조별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각자에 맞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청소년들에게 아직 정보가 부족한 ‘큐레이터’라는 직업의 소개와 함께 문화예술사업 기획과정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자신의 잠재력과 소질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과 진로선택을 올바르게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주최 : 경기도교육청
-주관 : 사회적기업 (주)소셜아트컴퍼니
-협력 : 대안예술공간 스톤앤워터 교육예술센터
-대상 : 경기도 지역 내 중 고등학생
-기간 : 2011년 5월~11월 매주 금요일 10:30~14:30
-진행 : 스톤앤워터 큐레이터 강수민, 에듀케이터 이도경, 교육연구원 임성희

	^^^▲ '진로체험 프로그램 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