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서해상 해상 침투 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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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서해상 해상 침투 훈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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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기름 부족 불구 훈련은 정상

^^^▲ 북한이 해빙기를 맞아 동해와 서해 상에서 해상 침투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타운 박창환^^^
북한이 해빙기를 맞아 동해와 서해 상에서 해상 침투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남북관계발전 특별위원회에서 최근 북한 군사동향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북한이 다양한 형태의 기습적 국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북한이 함경북도 풍계리 핵 실험장에서 3차 핵실험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하고 북한군이 식량난 속에서도 전후방에서 동계 훈련을 정상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보고했다.

김 장관은 또 서북 해역 북한 동향에 대해 이달부터 꽃게 성어기를 맞아 북한 경비정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북한군 상급 지휘관의 현장 방문과 작전태세 유지 활동도 활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이 전ㆍ후방 각급 부대별로 다양한 형태의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식량과 유류 부족 등에도 불구하고 동계훈련도 예년 수준으로 정상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군도 경계 태세를 강화하며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서북 도서에서의 도발 유형별 대비 계획을 발전시켰는데, 적 도발 시 대응 전력 태세를 보장하기 위해 긴급 소요전력을 전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우리 민간단체의 전단 살포를 겨냥해 북한이 도발한다면 포 사격 지원 부대까지 응징하는 등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100만 톤 정도의 식량이 부족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문제와 관련해 전략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같은 북한의 움직임에 대해 국방부는 북한의 기습적인 국지 도발에 대비해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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