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철 의원 ⓒ 뉴스타운 사진자료^^^ | ||
한편 몸은 민주당에 있지만 마음은 통합신당에 있는 민주당 전국구 의원 6인도 이달 말 민주당을 탈당, 통합신당에서 ‘백의종군’키로 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 통합신당에 힘 보태겠다”
정대철 의원은 이날 통합신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신당 입당을 신고했다. 정 의원은 “지금 시대정신은 분명히 정치개혁과 개혁된 정치가 분열과 통합으로, 반목과 대결에서 화해와 타협으로, 소모적 정쟁에서 생산적 정치로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 동참을 선언했다.
정 의원은 “새벽 미명의 어둠이 더 깊고 길게 보이지만 빛나는 태양에 더 가까이 있듯이 정치에 대한 국민적 불신과 환멸이 가득한 오늘이야말로 역설적으로 새로운 정치, 희망을 주는 정치, 그래서 방법론으로써의 과감한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좌”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의 입당으로 신당은 당권을 놓고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는 당권을 둘러싼 본격적인 경쟁이 표면화되지는 않았지만, 정 의원이 당권주자의 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향후 당권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정 의원의 이날 통합신당 입당으로 민주당 의석은 62석으로 줄었고, 통합신당은 44석으로 한 석 늘어나게 됐다.^
민주 전국구, 이달 말 탈당키로
‘몸은 민주당에 있지만, 마음은 통합신당’에 있는 전국구 의원 6인도 이날 내로 민주당을 탈당해 통합신당에 합류할 방침을 정했다. 이재정 의원은 이날 “민주당에 당적을 둔 채 통합신당 주비위에 참여중인 전국구 의원들이 이달 말 민주당을 탈당해 의원직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정 의원은 “어제 의원들이 모여 31일 이전까지 탈당하기로 결의했다”며 “그동안 당장이라도 탈당해 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고 싶었지만,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과 후원회 해산 등 정리해야 할 현안이 많아 미뤄왔다”고 말했다.
이달 말 민주당 탈당을 결행해 의원직을 내놓을 의원은 이재정·박양수·오영식·이미경·조배숙·허운나 의원 등 6명이다. 애초 민주당을 탈당해 신당으로 몸을 옮길 것으로 알려졌던 김기재 의원은 민주당에 잔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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