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당 ‘세 불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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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세 불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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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의원 입당-민주당 전국구 6인 이달 말 '탈당'

^^^▲ 정대철 의원
ⓒ 뉴스타운 사진자료^^^
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가 통합신당에 합류했다. 정 전 대표는 14일 “새로운 정치의 실험과 도전에 나선 통합신당 동지들의 대열에 합류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신당 입당의 변을 밝혔다.

한편 몸은 민주당에 있지만 마음은 통합신당에 있는 민주당 전국구 의원 6인도 이달 말 민주당을 탈당, 통합신당에서 ‘백의종군’키로 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선 통합신당에 힘 보태겠다”

정대철 의원은 이날 통합신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신당 입당을 신고했다. 정 의원은 “지금 시대정신은 분명히 정치개혁과 개혁된 정치가 분열과 통합으로, 반목과 대결에서 화해와 타협으로, 소모적 정쟁에서 생산적 정치로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 동참을 선언했다.

정 의원은 “새벽 미명의 어둠이 더 깊고 길게 보이지만 빛나는 태양에 더 가까이 있듯이 정치에 대한 국민적 불신과 환멸이 가득한 오늘이야말로 역설적으로 새로운 정치, 희망을 주는 정치, 그래서 방법론으로써의 과감한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좌”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의 입당으로 신당은 당권을 놓고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는 당권을 둘러싼 본격적인 경쟁이 표면화되지는 않았지만, 정 의원이 당권주자의 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향후 당권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정 의원의 이날 통합신당 입당으로 민주당 의석은 62석으로 줄었고, 통합신당은 44석으로 한 석 늘어나게 됐다.^

민주 전국구, 이달 말 탈당키로

‘몸은 민주당에 있지만, 마음은 통합신당’에 있는 전국구 의원 6인도 이날 내로 민주당을 탈당해 통합신당에 합류할 방침을 정했다. 이재정 의원은 이날 “민주당에 당적을 둔 채 통합신당 주비위에 참여중인 전국구 의원들이 이달 말 민주당을 탈당해 의원직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정 의원은 “어제 의원들이 모여 31일 이전까지 탈당하기로 결의했다”며 “그동안 당장이라도 탈당해 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고 싶었지만,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과 후원회 해산 등 정리해야 할 현안이 많아 미뤄왔다”고 말했다.

이달 말 민주당 탈당을 결행해 의원직을 내놓을 의원은 이재정·박양수·오영식·이미경·조배숙·허운나 의원 등 6명이다. 애초 민주당을 탈당해 신당으로 몸을 옮길 것으로 알려졌던 김기재 의원은 민주당에 잔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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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2003-10-14 18:56:45
다들 이러면 국민은 누굴믿고 살까요. 이제 그만하세요. 전부 피곤에 젖어있습니다.
노사모 안먹힙니다. 한나라당도 안먹힙니다. 민심 너무 팔지마세요 전부 지쳐 있습니다. 제발 좀 조용히 삽시다. 시끄러우면 전부 도망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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