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본부 남.서해안 솔껍질깍지벌레 항공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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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 남.서해안 솔껍질깍지벌레 항공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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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껍질깍지벌레로 부터 해송을 지키기 위해 헬기 2대 투입

^^^▲ 산림항공본부 중형헬기 항공방제중형헬기(AS350)가 솔껍질깍지벌레로 피해를 입고있는 해송을 보호하기 위해 항공방제를 하고 있는 장면
ⓒ 조복연^^^
서해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소나무(해송)를 고사시키는 솔껍질깍지벌레를 박멸하기 위해 산림청 헬기를 긴급 투입하여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산림항공본부 익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철희) 따르면 “최근 이상기온현상 등으로 소나무(해송)에서 발생하는 솔껍질깍지벌레를 박멸하기 위해 헬기 2대를 투입하여 3월5일~3월15일까지 전북 고창, 부안, 군산에서 총 2,240㏊ 산림피해면적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림항공본부는 대형헬기(KA32T) 1대와 중형헬기(AS350)기 1대를 투입하여 총 2,240ha(고창 1,000ha, 부안 400ha, 군산 840ha)의 산림피해면적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하며, 전국적으로는 경남, 전남 등에 5대의 헬기를 투입하여 총 5,300ha 면적에 항공방제를 한다.

솔껍질깍지벌레는 1963년 전남 고흥에서 최초로 발생하였고, 주로 서해와 남해 등 도서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는 소나무(해송)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산림병해충으로 방치될 경우 해충이 소나무 수피(줄기)를 가해하여 갈색반점이 생기면서 결국에는 소나무가 고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해송에 피해를 주는 솔껍질깍지벌레는 다른 산림병해충과 달리 6월~10월에 휴면에 들어가기 때문에 월동하기 전인 2월과 3월 중순에 항공방제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담당자는 “산림병해충으로부터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항공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면서“전북도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적기에 항공방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약제는 부프로페진 액상수화제로 비교적 저독성으로 인체나 가축에는 무해하지만 지역주민들이 헬기 소음 등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항공방제가 실시되는 해당지역 주민들은 오전(07시∼10시)에는 외출을 삼가해 주시고 집안의 창문과 장독대를 닫아 주시기 바라며, 항공방제가 실시된 산림내 에서는 2년 이내 솔잎 또는 산나물채취를 삼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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