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치료비 마련 위해 '10만 위엔'
^^^▲ 미모의 거지 소녀로 중국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었다.그녀는 최근 어머니 병원비 마련을 위해 1700만원에 자신의 순결을 팔겠다고 선언해 파란을 일으켰다. ^^^ | ||
실제 이름이 '한비야요'(韓碧瑤)로 알려진 그녀가 순결을 판매하려는 이유는 오로지 병중인 어머니의 치료비 때문이라 말했다. 또한 "돈을 지불할 남자가 나타나면 언제든지 순결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다."고 21일 뉴스포털 다양왕(大洋網)이 보도했다.
십 여 건의 뉴스가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온라인 상에서 격론에 휩사였다. "안타깝다."는 반응의 이면에서는 "젊고 아름다운 여성으로서 기껏 돈을 마련할 방법이 처녀성을 파는 것인가?"라는 회의적인 비판도 만만찮게 제기된다.
19세로 알려진 이 노숙 소녀는 부잣집 자제, 일명 '푸얼다이'(富二代)로 호강하면서 자랐다고 한다. 그러나 아버지가 거액의 빚을 남긴 채 세상을 뜨면서 혼자 병중인 어머니를 부양하고 동생들은 친척집에 맡겨 둔 상태라고 신문들은 전했다.
한 때 인터넷을 통해 사연을 알게 된 많은 사람들이 돕겠다며 전화를 걸어 왔으나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단다. 급기야 인기 덕분에 란제리 모델로 서기도 했으나 큰 돈이 되지 않아 이같은 '순결 판매'라는 막다른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그녀는 설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