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장 자리에 김홍남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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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장 자리에 김홍남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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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김 교수 임명 유감 표명

최근 민속학계가 떠들썩하다. 이는 문화관광부가 공석으로 비워져 있는 국립민속박물관장 자리에 김홍남(이화여대, 미술사학, 55) 교수를 내정, 임명하자 민속학계가 비전공자를 발탁한 것은 올바른 선택이 아니라며 반발을 하고 나선 것이다.

김 교수는 이화여대 박물관장을 6년간 역임했고, 국립중앙박물관 건립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박물관학을 대학 정규과목으로 개설하는 등 한국 박물관 분야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되어 이번 자리에 내정됐다.

하지만 이에 관련 민속학회(한국민속학회, 비교민속학회, 한국역사민속학회)는 지난 5일 “국립민속박물관 관장인사에 대한 우리의 견해“라는 성명을 내여 이번 내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또 미술사학자로서 박물관 운영 경험은 가지고 있으나, 민속과 관련된 연구나 사업에 대한 경험은 전혀 없는 인물이기에 전공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인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뜻을 표했다.

이에 대해 김홍남 교수는 "미술사는 공예까지도 포함한(민속학) 유사학문이다. 미술사와 민속을 아우른 학문과 (문화재 보호) 운동을 했던 경험을 살려 박물관을 잘 운영할 자신이 있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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