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7일 행정정보시스템 파괴시 주요 정보자원의 유실우려가 있음에 따라 지난해 2월 1단계 시군행정정보시스템 백업시스템을 도에 구축한데 이어 오는 11월까지 2단계 시군 행정종합정보시스템 백업시스템을 도에 확대 구축한다.
또 백업시스템 구축한후 시험운영 및 안정화 단계를 거친후 내년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각 시,군 전산실에 설치된 '시군 행정정보시스템'의 전산자료를 행정전산망을 통해 매시간마다 도청에 설치된 백업시스템에 백업하게 되며 시,군에서는 지진,홍수,화재 등 자연재해,방화.테러.무단점검 등 인적재해,전산기기의 장애 등이 발생하면 도청에 설치된 백업시스템을 이용,최단 시간내에 손상된 자료 및 시스템을 복구할 수있다.
1단계사업은 지난98년 1월 ~ 2000년 12월까지 지적,보건복지,농촌,지역산업,환경,민원,주민,차량,재세정,건축 등 10개업무에 대한 개발과 정보시스템 도입이 되었고 2단계는 지난2000년 11월부터 올 지난7월까지 지역개발,문화체육,상하수도,축산,수도,산림,도로교통,민방위,내부행정,호적,재난재행 등 11개업무 개발이 이루어졌다.
이로인해 115종에 대한 인터넷 전자민원서비스를 실시하여 그동안 민원서류를 신청하고 발급받기위해 일일이 읍,면동을 방문하는 불편을 줄였다.
제주도 관계자는 " 이번 백업센터 구축으로 사이버 테러 및 장애 등으로 인한 사고대비와 더불어 전자대민 서어비스 시행 등으로 전자도정으로 조속히 앞당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피력했다.
도는 백업시스템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매일 백업을 실시하고 매분기별로 서귀포시청에 소산하여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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