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박사 5.18 명예훼손재판 무죄
스크롤 이동 상태바
지만원 박사 5.18 명예훼손재판 무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 5.18 “북한과 북한군 특수부대의 공작”

 
   
  ▲ 지만원 박사무죄 판결 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방법원 301호 법정앞에서 인터뷰하는 지만원 박사
ⓒ 뉴스타운
 
 

5,18 민주화운동 및 사자(故김대중 전대통령) 명예훼손에 대한 지만원(시스템클럽 대표)박사의 명예훼손(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사건 재판 선고가 19일(수) 오후2시 수원지방법원 안양지방법원 301호 법정에서 있었다. 법원은(제1형사부 재판장 이현종 부장판사)위 사건의 피고인인 지만원 박사에 대해 무죄를 판결했다.

위 사건은 2008년 초에 지 박사가 운영하는 ‘시스템클럽’ 홈페이지에 게재한 5.18관련 칼럼 중 “북괴특수부대의 개입의혹을 제기한 내용” 등을 문제 삼아 ‘5.18 부상자회’ 회장 신경진 씨 등이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를 함으로서 재판이 무려 16개월 동안 진행 되어왔으며, 그동안 증인으로 채택 된 원고 신경진 씨의 계속적인 불출석등으로 재판이 많은 파행을 겪어 왔다.

검찰의 기소 및 재판의 핵심쟁점은 지 박사 게재한 글 중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의 머리말 초안에 있는 내용인 “수사기록과 모든 자료를 보니 북한이 광주에 와서 특수작전을 지휘하고 갔다는 데 대한 심증이 간다”는 구절이었다.

재판에서 승소한 지 박사는 “역사문제에 대한 학자의 견해는 명예훼손이 성립될 수 없다”며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며, “아직 대한민국에 양심과 정의가 있는 훌륭한 판사가 있다는 것이 사법부에 다행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번 재판에서 긴 법정 싸움을 함께하며 가장 수고를 많이 한 서석구(법무법인 영남)변호사에게 공로를 돌렸다.

그동안 5.18 관련 재판을 직접참관하며 심층 취재한 뉴스타운 손상윤 회장(발행인)은 이번 무죄 판결의 의미를 “6.25 남침전쟁과 KAL858기 공중폭파, 불법 핵 개발 및 미사일 시험, 금강산 주부저격사살사건, 천안함 어뢰공격 피침, 연평도 포격 도발 등 북한의 잔악상을 언급”하며 “광주 5.18 사건은 북한과 북한군 특수부대의 공작이라”고 그동안 계속 주장한 지 박사의 투쟁이 설득력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위사건 수원지방법원 안양지방법원 재판일지 : 2009고단741로 시작, 2009.7.16 박윤희 검사 기소, 1차 공판 2009.10.08. 405호(1번째 단독판사), 2차 공판 2009.11.12. 405호, 3차 공판 2010.01.14. 405호, 4차 공판 2010.03.19. 405호, 5차 공판 2010.04.30. 302호(2번째 단독판사).

2010고합51로 변경, 6차 공판 2010.05.19. 301호 (합의부 판사), 7차 공판 2010.06.16. 301호, 8차 공판 2010.07.05. 301호, 9차 공판 2010.08.13. 301호, 10차 공판 2010.09.17. 301호, 11차 공판2010.10.08. 301호, 12차 공판 2010.10.29. 301호, 13차 공판2010.11.19. 301호, 14차 공판 2010.12.17. 301호 (변호종결), 판결공판 2011.1.19. 301호 (선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7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심하다 심해 2011-01-19 18:17:01
이걸 1면 톱으로 올리는 건 좀 심한거 아냐?
무슨 지만원 신문도 아니면서..

독립군 2011-01-19 18:20:00
역사바로세우기 재판의 첫역사를 장식했군요.


독자 2011-01-19 18:20:26
특종이네요...
뉴스타운 단독 취재네요!!!


안도감 2011-01-19 19:01:49
지 박사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이땅에 빨갱이들이 발붙이지 못하게 엄벌에 엄벌을 준것
정말이지 고맙습니다,
아래 1 번 은 아가리 닥치고 잇꺼라
조,중 ,동 에 톱으로 해야허거늘 어디다 갓따 부치느냐
고 얀 늠 가트니라구ㅜㅜㅜ,,,,

에버 2011-01-19 19:10:17
이 재판에 관해 구글에서 검색되는 유일한 뉴스 기사네요 왜 메이저 신문 방송에서는 다루지 않는지, 무엇이 겁나고 무서워서 기사를 내지 못하는지, 용기가 없는 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전쟁터를 따라 다니는 종군 기자도 있는데 그 정도의 필력도 없단 말입니까 대한민국 기자들은 스스로의 존엄을 버렸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겨우 연애정보나 술먹고 깽판친 이야기는 잘도 보도하면서 약 2년간 이어진 이 사안에 대해서는 어느 언론사도 아예 보도를 하지 않더군요 사실 여부를 떠나서 자기 자리 보전하기에 급급한 사람들을 많이 본 것 같아서 참 기분이 우울합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