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17일까지 싱가폴을 시작으로 호주, 인도, 태국 등 동남아 8개국에서 "DNIe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동남아 지역에서의 본격적인 디지털 TV 판매몰이에 나섰다.
특히 지난주 싱가폴 샹크릴라 호텔에서 삼성전자 동남아 총괄 김광수 전무와 싱가폴 현지 언론 및 딜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 디지털 파트너 로드쇼"를 개최하고 독자적인 화질 개선 기술인 "DNIe"를 발표하는 한편 "DNIe"기술을 채용한 PDP, LCD TV등의 평판 TV와 프로젝션 TV, 완전평면 TV 등을 선보였다.
이와 관련, 최근 인도네시아 AV 최고 권위지인 Audio & Video 紙는 삼성 PDP TV 제품을 "2003 최고 전자제품"으로 선정했다.
또 40인치 LCD TV는 호주의 T3 紙로 부터 최우수 평가를 받는 한편 태국에서는 일본 브랜드를 따돌리고 TV 시장점유율 1위(19%)에 오르는 등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 김영윤 상무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화질 기술 브랜드 DNIe에 대한 동남아 각국의 업계와 언론의 관심이 대단해 런칭행사 이전부터 신제품들에 대한 수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유럽, 중국에 이어 연간 내수 매출 40% 이상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에서 또 하나의 "DNIe 성공스토리"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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