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정상 만찬 때 '탈북자 인권' 촛불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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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정상 만찬 때 '탈북자 인권' 촛불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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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자유연합 주관, 후진타오에 인권보호 메시지

^^^▲ 수전 숄티 여사 (북한자유연합 의장)북한 주민들의 인권보호에 앞장서 왔다.^^^
미,중 양국 정상들이 만찬을 가지는 시각, 백악관 밖에서는 후진타오 중국 주석에게 북한 탈북자들의 인권보호를 촉구하는 촛불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이 촛불시위는 수전 숄티(Suzanne Scholte) 여사가 이끄는 북한자유연합이 주최한다.

이날 시위는 오는 19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리는 미국과 중국 양 정상의 만찬 시간대에 맞춰 백악관 인근 라파예트 공원에서 저녁 7시부터 열린다. 시위에서 이 단체 회원들과 지지자들은 후진타오 중국 주석에게 탈북자 인권보호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연합측은 밝혔다.

이날 시위 메시지에서는 중국 정부가 탈북자들의 의지와 반하여 북한으로의 강제 송환을 하는 것은 반인권적 정책이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이 단체는 보도자료를 통해 강조했다.

또한 북한자유연합은 "이번 행사는 중국 정부 당국이 탈북자를 강제 송환함으로써 이들은 자유를 찾아 북한을 벗어났다가 송환돼 고문을 받거나, 수용시설에 갇히는 것은 물론 사망에 이른 경우가 많음을 상기시키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시위 참가자들은 중국의 강제송환 정책으로 인해 사망한 탈북자들을 상징하는 의미로 관을 든 채 백악관 앞에서 침묵 행진도 벌일 예정이다.

북한자유연합은 매년 '북한 자유주간' 행사를 주관해 온 탈북자 인권단체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후진타오 국가주석간의 미.중 정상회담을 활용해 탈북자 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적극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촛불집회를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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