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꾼의 논리와 스포츠맨 정신
김민석은 '트로이의 목마'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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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은 '트로이의 목마'였나?
  • 김상현
  • 승인 2002.11.28 08:43
  •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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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21, 뒤늦게 여론조사 패배 따른 책임론 일어

 
   
  ^^^▲ 지난 25일 새벽 단일화후보 결정 직후 정몽준 후보의 기자회견 모습
ⓒ YTN 방송화면^^^
 
 

버스 떠나고 난 뒤 손 흔들기인가? 정몽준 전 대선후보의 국민통합21이 여론조사 패배에 따른 때늦은 책임론 공방으로 시끄럽다. 책임론 공방은 크게 두 갈래로 진행되고 있다.

하나는 당무회의 등을 통한 당 공식기구에서의 책임론 공방이고, 다른 하나는 자원봉사자가 중심이 된 정몽준 전 후보 지지자들의 여론조사 규탄 농성이다.

단일화 여론조사가 발표된 지난 25일부터 당사에서 철야농성을 벌이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27일 사기 여론조사 규탄대회를 열고 "이번 조사는 무응답 비율이 0%로 나타나는 등 날조와 조작이며 무효임을 선언한다"면서, 이 조사는 "한나라당과 민주당 노무현측이 공동 기획한 후보단일화 사기극"이라고 성토했다.

현재 정몽준 홈페이지에서는 '정몽준 대통령후보 범국민추대위원회'를 꾸린 자원봉사자들이 중심이 되어 "정후보가 제16대 대통령선거에 계속해서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당시 정후보는 "이러한 사기 여론조사를 모르고, 한국정치를 위한 순수한 마음으로 조사결과에 승복"한 것이므로 그 전모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대선 후보를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다.

이들이 '노-정간 단일화 여론조사'를 "사기극"으로 보는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첫째는 조사기관 선정상의 의혹이다. 이번에 여론조사를 수행한 두 곳의 여론조사 기관이 모두 한나라당 및 민주당과 모종의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단일화 여론조사의 승패를 가른 리서치앤리서치의 경우, 민주당의 노무현 후보측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두번째 의혹은 여론조사 과정에 대한 것이다. 여론조사를 감독한 참관인 4명의 선정자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고, 직접 전화조사에 참여한 26명의 조사기관 직원들에 대한 공정한 신원 파악이 안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상당수 노사모 회원들이 조사기관 직원으로 관계했다는 주장"에 대한 해명과 "조사 당시 작성한 체크리스트와 녹음테이프의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세번째 의혹은 여론조사 결과의 문제이다. "거의 모든 언론사 및 여론 조사기관에서 드러난 결과와 이번 여론조사 결과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것이다. 특히, "유효 처리된 리서치앤리서치의 경우, 정후보가 4.6%라는 큰 차이로 진 결과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같은 맥락에서 "여론조사 발표를 좀더 확실한 검증 단계 없이 조사 당일 자정에 급히 실행한 이유는 무엇인가"고 묻고 있다.

이외에도 정몽준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그동안의 여론조사에서 한번도 나온 적이 없는 "무응답률 0%"에 대한 의혹과 2차 협상단에 포함된 김민석 선대위 총본부장의 이른바 '트로이 목마'에 대한 의혹과 협상단의 일원으로 여론조사 과정에 실질적 책임을 맡은 김행 대변인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마디로 정 전 후보의 순수한 스포츠맨 정신이 권모술수가 판을 치는 정치판 논리에 이용 당했다는 분위기다.

한편 김민석 선대위 총본부장과 김행 대변인에 대한 신낙균 선대위원장 주재의 질의 응답에서도 비슷한 사항들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앞으로도 이에 대한 추가 문제 제기가 있을 것으로 전해져 그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게시판에 올라온 '신낙균 선대위원장 주재의 질의문답'과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의 전문이다.

 
   
  ^^^▲ 지난 25일 새벽 단일화후보 결정 직후 정몽준 후보의 기자회견 모습
ⓒ YTN 방송화면^^^
 
 

<관련기사> "후보단일화 위한 여론조사는 사기극"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 국민통합21 대구시지부는 27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는 무효이며 조작된 사기극이다"고 주장했다.

시지부는 이날 '우리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단일화 여론조사 직전 각 언론기관이 실시한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정몽준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도 결과가 뒤집힌 것은 여론조사 과정이 조작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단일화 협상단이 종이 2장으로 대통령후보를 부당하게 결정한 것은 무모한 장난에 불과하며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단일화 합의는 정 후보를 팔아먹은 사기행위"라고 덧붙였다.

시지부는 이에 따라 ▲당내 단일화 협상팀의 전원 당직 사퇴 ▲정몽준 후보의 대통령후보 등록 ▲여론조사결과 나타난 지역별 후보 지지율 현황 공개 ▲여론조사에 투입된 인적 구성원의 명단 공개 등을 당지도부 등에 요구하기로 했다.

한편 국민통합21 대구시지부 소속 당원 100여명은 이날 오후 3시 대구시 동구 신천동 시지부 사무실에서 여론조사 결과 등에 대한 성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끝) 2002/1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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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 2002-11-28 09:13:41
에구머니나~ 이게 아침부터 웬 자다 봉창 뚜들기는 소리다냐?

노무현 후보 가슴 철렁 내려앉아서 오늘 유세 못하면 책임질겨~

어버버 2002-11-28 14:08:39
뉴스타운----> 소설타운

코미디 소설

aswdr 2002-11-28 15:59:40
소설타운? 그거 너네들 광신도 전매특허아냐?

고3생.. 2002-11-28 16:15:20
내 생각에 ..뉴스타운은..빨리 없어져야 할 거 같다...

광신도들 2002-11-28 16:23:02
광신도들의 바램이 있다면 오직 그거 하나지.
뉴스타운이 사라져가는 거.
그러나 과연 그럴까?
그런 이야기는 광신도 집단의 기관지에나 가서 해야 하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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