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11 신명나는 청양을 꿈꾼다

구제역, 집중호우 등 어려움 극복, 도약하는 군정 제시



	^^^▲ '이석화 청양군수'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금년 한해는 구제역 발생,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군민 모두가 힘을 합쳐 군정을 한 단계 도약시킨 매우 뜻 깊은 한해였다고 밝혔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7월 1일 취임 후 민선4기 각종사업을 알차게 마무리하면서 민선5기 출발점으로 작은 것부터 꼼꼼히 챙겨 주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청양의 미래를 위해 큰 안목으로 시책을 구상했다. 우선 이 군수는 주민들의 여론을 반영해 4년간 청양군이 나아갈 방향으로 ‘도약하는 군정! 신명나는 청양!’ 군정구호와 △참여하는 열린 군정 △감동 주는 복지구현 △앞서가는 인재양성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군정방침으로 정했다.

특히 이 군수는 취임 첫날 정산면 용두리에 가로등을 설치해 소외계층에게 환한 빛을 밝혀 주는 등 주민과의 작은 약속을 실천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고, 그 이후에도 주민들의 민원을 우선 해결하겠다는 계획 하에 민의담당관제를 신설하고 조그만 민원부터 큰 민원에 이르기까지 군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사항에 귀 기울이며 적극 수렴해 해결하고 있어 ‘서민 군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도모와 다문화가정의 정착기반 마련 등 적극적인 정책으로 군민에게 한 발 다가선 복지행정을 구현하는 한편, 활발한 자원봉사활동과 마을봉사의 날 운영, 이동목욕․이동 빨래방운영 사업을 비롯한 위기가구 지원 사업 등으로 적극적인 복지시책의 수범사례로 타 지역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단국대학교를 비롯한 숙명여대, 중앙대학교, 서울디지털대학교, 공주교육대학교 등과의 관학교류 협약 체결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좋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G마켓, 대전의 (주)퍼스프 등과의 교류협력은 농민들을 위한 농․특산물의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는 성과를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

또 화성․비봉지구 농촌생활용수 개발사업과 노후 된 수도시설 개량으로 위생적인 맑은 물을 공급토록 했으며,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농촌마을 개발사업 종합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전국 평생학습․문해교육 지원부문 우수상, 국ㆍ도정시책 추진 우수기관 선정, G마켓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여행부문 대상 등 2010년 빛나는 수상으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군은 또 생동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기업유치와 지원에 온 힘을 다한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기업유치분야에서는 ▲스틸테크노 산업단지 조성 가시화 ▲운곡2산업단지 충남도 심의 통과 ▲기업투자유치 조례 개정 완료로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성장동력 기반을 구축했다. 기업지원분야에서는 ▲청양군 최초 최고 기업인상 제정 시행 ▲기업애로 적극적 해결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산업단지 노후 기반시설 대폭 정비를 위해 노력했다.

이어 군은 올 한해 행사에 있어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청소년 세계 탁구대회를 비롯해 제16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등 전국대회와 도 단위 각종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청양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또한 사상 유례없이 많은 군민들이 참여했던 군민체육대회는 군민 대화합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11회 청양고추․구기자 축제는 재래시장과 연계시키기 위해 기존에 열렸던 백세공원에서 장소를 청양시장으로 이전해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주민들에게 직접 소득이 돌아가는 축제로 발전시켰다. 그동안 축제 때 소득을 창출하는 사람들의 65%가 외지인들이었으나 올해는 75%가 청양군민들이 소득을 낼 수 있는 반전의 기회가 되었다.

무엇보다 명품청양고추가 축제장에서 도시민들의 인기를 얻으며 전량 판매됐으며 축제장에 기타 농특산물은 물론 중소기업 제품도 함께 판매할 수 있도록 해 고추판매를 포함해 총 10억 원을 상회하는 현장 판매고를 올렸다. 이외에도 청양만의 차별화된 명품관광지 조성을 위해 명품하천지천만들기 사업과 기암괴석 등 천혜 자연경관을 보유한 우산 정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민선5기의 비전 달성과 빠르게 변화하는 내적․외적 환경변화에 대처하면서 일 잘할 수 있는 효율적 조직, 경쟁력 있는 행정조직을 재정비하기 위해 조직개편안을 마련, 최종 확정 발표했다.

한편, 이석화 군수는 “본격적인 민선5기를 맞아 저와 공직자 모두는 군민을 위하고 지역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차별 없는 공평한 사회와 군민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청양을 건설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새해에도 군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