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1개 초등학교에 아바타 영어 보조로봇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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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1개 초등학교에 아바타 영어 보조로봇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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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으로 영어수업 실시

^^^▲ 대구지역 21개 초등학교에 아바타 영어교사 보조로봇(사진)이 영어수업에 배치된다.
ⓒ 뉴스타운 우영기^^^
대구시는 최근 해외 주요외신(뉴욕타임즈, CNN, 타임紙 등)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영어교사 보조로봇」을 관내 21개교에 29대를 배치, 시범교육 (14주간)을 실시키로 하고 27일 11시 북구 학정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오픈식을 갖고 본격 수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식경제 프론티어 지능로봇사업단(단장:김문상 KIST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영어교사 보조로봇을 지경부, 시교육청과 공동으로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초등학교 21개교에 29대의 배치를 완료했다.

오는 27일 오전 11시, 북구 학정초등학교 시청각교육실에서 서상기 국회의원, 김홍주 지경부 로봇팀장, 이재술 대구시의회 부의장, 남동균대구시정무부시장, 우동기대구시 교육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갖고 본격 수업에 들어간다.

영어교사 보조로봇은 타임紙가 선정한 2010년 세계 50대 우수발명품으로서 현지에서 원어민 교사가 원격조종하는 아바타 로봇(텔레프레즌스로봇)과 한국인 교사가 함께하는 자율형 로봇등 2종의 로봇이 수업을 진행한다.

아바타(텔레프레즌스) 로봇은 원어민 교사가 현지에서 원격 접속을 통해 교실에 있는 로봇의 표정과 움직임, 시선, 동선 등을 조작하면서 영어, 수학영어, 그룹 액티비티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교실에서는 로봇 머리에 부착된 LED 모니터속 아바타를 통해 실시간으로 원어민 교사의 표정과 동작이 구현되어 학생들이 수업시간 동안 원어민 강사의 표정과 로봇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또한, 한국인 교사가 함께하는 자율형 로봇은 학생들이 교재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로봇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단어, 문장 발음학습, 롤플레이(회화), 영어게임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동 로봇은 학생들과의 교감뿐만 아니라, 원터치로 자유롭게 로봇을 조작할 수 있어, 로봇에 탑재된 기반기술들의 안정화와 비용절감을 통한 로봇의 저가화(천만원 이내)만 이루어진다면 조만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동 시범사업을 통해 로봇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로봇 선도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동 시범사업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점차 확대 시행을 검토 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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