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올해 최고의 아름다운 거리 및 상점 각 2개소(사진)를 24일 선정 발표했다. ⓒ 뉴스타운 우영기^^^ | ||
「아름다운 거리」는 중구 동산동 근대문화골목, 달성군 옥포면 용연사 벚꽃길이 선정되었다.
중구 동산동 근대문화골목은 동산~3.1만세운동길~90계단~계산성당~이상화?서상돈 고택~뽕나무 골목으로 이어지는 700미터 길로, 도심 주변 문화자산(동성로, 약령시)과 연결 되어있는 역사적 장소로서 새롭게 리디자인하여 도심관광 명소로 조성되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달성군 옥포면 용연사 벚꽃길은 망경교 인근 달성노인회관에서 S-oil 주유소까지의 벚꽃길로 도심 가까이 약40년 수령의 벚꽃 가로수가 1km정도 이어져 있어 화사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로로, 많은 시민의 사랑과 외지인의 관심을 받는 곳이다.
「아름다운 상점」은 주변 환경과의 조화, 건축물 외관, 조경, 옥외광고물, 조명과 쇼윈도 등 다시 찾고 싶은 분위기를 연출한 업소로 남구 대명동 743-1번지 빈스마켓(대표 조윤찬)과 수성구 삼덕동 118번지 누오보(대표 안혜선)로 선정하였다.
빈스마켓(대표 조윤찬)은 자연적인 풍경과 조화를 이루게 나지막한 높이로 건축하여 주변 건물과 지형에 잘 어울리며, 절제된 미와 적벽돌 및 목재를 사용하여 자연 친화적이고 포근한 건물 내외관을 표현하였다.
누오보(대표 안혜선)는 심플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 인테리어와, 노출 콘크리트와 목재 마감으로 주위환경과의 자연스런 조화를 추구하고 간결한 문구의 무채색 간판으로 건물의 외관을 돋보이게 한 점 등이 좋은 평점을 받아 「2010년 아름다운 상점」으로 선정되었다.
대구시는 선정된 아름다운 거리에 대해서는 아름다운 거리 표지판을 설치하고, 관광홍보책자 등에 수록하여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상점에 대해서는 향후 상점 리모델링 시 디자인 자문을 제공하고, 각종 홍보자료에 수록하여 홍보를 강화하며, 정기적인 상점 관리상태 파악 및 건축주·사용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관리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거리 및 상점」이 밝고 쾌적한 도시경관 개선 분위기를 확산시켜 가로변 도시미관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한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거리 및 상점」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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